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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민국 대표 CEO 신년 메시지

2026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대한민국 경제가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대한민국 대표 CEO의 신년메시지를 통해 올해 주요 기업들이 집중할 경영목표와 전략 등을 개괄적으로 살펴본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지속적인 체질 개선과 생태계 경쟁력 강화로 산업과 제품의 새로운 기준 선도 현대자동차그룹은 2026년 신년회를 5일 개최했다. 올해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편안한 분위기의 좌담회 형식으로 신년회가 구성됐으며 사전 녹화된 신년회 영상을 이날 이메일 등을 통해 전세계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 신년회는 정 회장의 새해메시지로 시작됐다. 이어 정 회장, 장재훈 부회장,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 현대차그룹 루크 동커볼케 사장, 성 김 사장, 만프레드 하러 사장, 김혜인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현재 경영환경과 올해 경영 방향성, 신사업에 대해 임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했다. 특히 AI, SDV,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개발 현황과 기술 내재화 및 연관 생태계 구축에 대한 의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이는 올해가 현대차그룹이 미래 산업 전환의 흐름을 주도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해라는 판단 때문이다. 2026년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세계 경기 둔화, 지정학적 분절 등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되는 동시에 AI로 대표되는 기술 패권 경쟁이 더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말 「미래준비를 위해 현대차그룹에 가장 중요한 영역」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전세계 임직원들은 ‘기술역량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발전, 신사업의 성장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올해 신년회는 이러한 대외환경과 임직원 인식 속에서 명확한 비전 제시와 공감대 확산을 통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먼저 정의선 회장은 새해메시지를 통해 ‘고객 관점의 깊은 성찰에서 비롯된 체질개선, 본질을 꿰뚫는 명확한 상황인식과 민첩한 의사결정, 공급 생태계 동반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원 확대,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과감한 협력으로 생태계 확장, 산업과 제품의 새로운 기준 선도’를 제시했다. 지속적인 체질 개선과 상생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은 물론 그룹 사업과 연계된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과감한 협력을 통한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미이다. 또한 생태계 동반자들과 함께 다층적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고객, 임직원 그리고 관세협상 타결을 이끌어낸 한국 정부에 대한 감사로 새해메시지 서두를 열었다. 정의선 회장은 “2025년은 전례 없는 수준의 경영환경 변화를 겪은 한해였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맡은 역할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례적인 통상환경에서도 자동차산업을 위해 노력해 주신 한국정부와 어려운 경영환경 하에서도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주신 고객분들께도 특별한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 정의선 회장은 “그동안 우리가 우려하던 위기 요인들이 눈앞에 현실로 다가오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년은 전 세계적인 무역 전쟁이 더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며 경영환경과 수익성은 악화되고, 경쟁사의 글로벌 시장 침투는 더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특정 지역에서 사업이 중단되거나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의선 회장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우선 고객 관점의 깊은 성찰에서 비롯된 체질개선을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우리를 둘러싼 여건이 어려워지고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때, 우리를 지켜줄 가장 큰 버팀목은 바로 깊은 성찰에서 비롯되는 체질개선”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우리 제품에는 고객의 시각이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제품의 기획이나 개발 과정에서 타협은 없었는지, 우리가 자부하는 품질에 대해 고객 앞에 떳떳한 지, 이러한 질문을 통해 스스로를 정직하게 돌아보고 개선해 나간다면 현대차그룹은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어 본질을 꿰뚫는 명확한 상황인식과 민첩한 의사결정을 당부했다. 정의선 회장은 일하는 방식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리더들은 숫자와 자료만 보는데 머물지 말고, 모니터 앞을 벗어나 현장을 방문하고 사람을 통해 상황의 본질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의선 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빠르고 명확한 의사소통,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민첩한 의사결정이다. 보고는 자기 생각과 결론이 담겨야 하며, 적시 적소에 빠르게 공유되어야 한다. 그동안 익숙했던 틀과 형식에 머무르기보다, 이 일이 정말 고객과 회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부터 다시 질문해야 한다. 그 질문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방식을 바꾸고 틀을 깨며 일할 때 비로소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정의선 회장은 또한 체질개선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단단해진다고 해도 내부의 힘만으로는 고객의 기대를 넘는 제품이 완성될 수 없다는 인식 속에 공급 생태계 동반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원 확대를 제시했다. 정의선 회장은 “공급 생태계의 경쟁력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고, 생태계가 건강할 때 비로소 지속가능한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크고 작은 우리의 생태계 동반자들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업계와 국가 경제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낌없이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정의선 회장은 AI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경쟁 방식이 빠르게 바뀌면서 글로벌 제조업은 거대한 산업 전환기에 들어서 있다고 진단하면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과감한 협력으로 생태계 확장을 통해 AI가 촉발한 산업 전환기에 맞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자동차시장만 보더라도 제품의 핵심 경쟁력이 AI 능력에 의해 판가름 나는 시대가 되었지만, 현실을 냉정하게 보면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이미 수백조원 단위의 투자로 이 영역에서 우위를 선점해온 데 비해 우리가 확보한 역량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물리적(Physical) 제품의 설계와 제조에 있어서만큼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가 더 큰 미래를 보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과감한 협력으로 생태계를 넓혀 나간다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분야 경쟁력 확보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정의선 회장은 “우리는 이 어려운 변화 속에서 산업과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선도해야 한다. 그리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정의선 회장은 정주영 창업회장의 ‘길이 없으면 길을 찾고, 찾아도 없으면 길을 만들면 된다. 내가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 한 이것은 실패일 수 없다’는 지론을 강조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을 움직여온 가장 강력한 힘은 어떠한 시련도 끝까지 도전하는 정신에 있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의선 회장의 새해 메시지에 이어 현대차그룹 김혜인 인사실 부사장의 진행으로 주요 경영진들이 참여한 좌담회가 진행됐다. 좌담회는 사전 실시한 임직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의 미래 준비’에 대해 임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경영진들이 진성성 있게 답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정의선 회장은 AI를 중심으로 한 그룹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으며, 장재훈 부회장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전환은 물론 자율주행, 로보틱스, 수소 사업 전략에 대해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이 각 사의 사업계획에 대해 답하고, 현대차그룹 성 김 사장이 지정학적 리스크 등 경영환경 불확실성 강화에 대한 대응방안, 만프레드 하러 사장이 현대차그룹 미래 핵심 기술 로드맵, 루크 동커볼케 사장이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먼저 SDV 계획을 묻는 신입사원의 영상질문에 장재훈 부회장은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은 현대차그룹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일”이라며 “이 목표는 타협할 수 없고 변함없는 방향이며 그룹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 SDV의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장재훈 부회장은 “지금까지 SDV라는 도전의 영역에서 우리가 쌓아온 것들이 앞으로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지금도 우리는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고, 다양한 차종에 SDV를 전개할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포티투닷(42dot)과의 협업 체계도 변함없이 유지하며, SDV 기술이 적용되는 주요 개발 프로젝트 역시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Motional)도 2023년부터 아이오닉5 로보택시 실차 테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올해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룹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질의에 정의선 회장은 “SDV, AI, 미래 모빌리티 등 산업의 변화가 큰 만큼 우리에게는 더 큰 성장의 기회가 열려 있다”고 단언했다. 정의선 회장은 “AI는 단순히 하나의 기술이 아니라 기업과 산업의 ‘작동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기술이자, 인류 역사상 최초로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새로운 지식을 창조할 수 있는 ‘범용 지능 기술’, 과거의 성공 방정식을 무력화시키는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 기술”이라며 “이 변화의 파도 속에서 AI 역량을 내재화하지 못한 기업은 생존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AI 기술 내재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정의선 회장은 “피지컬 AI로 중심이 이동할수록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자동차, 로봇과 같은 ‘움직이는 실체’와 ‘제조 공정’ 데이터의 가치는 희소성을 더해갈 것이며, 이는 빅테크 기업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우리만의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하고, “데이터와 자본, 제조 역량을 갖춘 현대차그룹에게 AI는 충분히 승산 있는 게임”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AI를 단순한 ‘도구’로 볼 것인가, 아니면 기업 진화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인가에 미래가 달려있다”며 “현대차그룹이 다가올 미래에도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유일한 길은, AI를 외부에서 빌려온 기술이 아닌 조직 내부의 생명력으로 받아들이고 체화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이 AI기술 내재화를 진행하고 있는 피지컬 AI의 대표사례와 로보틱스 사업의 성과 및 계획에 대해서는 장재훈 부회장이 자세히 설명했다. 장재훈 부회장은 “보스턴다이나믹스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R&D 역량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피지컬 AI를 함께 고도화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제조 현장 경험을 결합하고 있다. 이렇게 개발된 로봇들이 다양한 제조 현장에서도 최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실제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은 공장과 거의 동일한 조건을 갖춘 로봇 데이터 수집 및 성능 검증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설에서 축적된 현장 데이터를 보스턴다이나믹스의 기술과 결합시켜 피지컬 AI 개발 속도를 크게 높이는 한편 먼저 성능을 입증하고 외부에 출시한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물류 로봇인 스트레치(Stretch)와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은 그룹 내부와 외부 현장에서 실제사용 데이터를 꾸준히 쌓으며 성능과 안전성, 비용 경쟁력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도 향후 사람들이 위험한 환경과 단순 노동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에서도 다양한 로봇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는 제조 라인이나 항공-철도-조선-농업 분야 등 여러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재활 등 의료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차원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도 올해 상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소사업에 대해서도 장재훈 부회장은 “수소는 재생에너지를 보완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에너지 캐리어이자 저장 수단 역할을 한다. 우리 그룹사는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생산-저장-산업의 수소활용까지 전 밸류체인을 선도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성과가 점차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신사업에 이어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은 각 사의 사업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는 위기를 극복하며 더 강해지는 조직”이라고 정의하고, “유연한 글로벌 생산 전략과 공급망 재구성을 통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고, 하이브리드-EV-내연기관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 지역별 고객 맞춤형 제품 전략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 경쟁력, 브랜드 신뢰도, 품질 등 현대차 고유의 강점들을 바탕으로 주요 모델 출시와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모델 도입, 유럽 및 신흥시장에서의 위상 강화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기아는 올해 6% 이상 성장을 목표로 매우 도전적인 계획을 수립했으며, 과감한 도전을 통해 위기 상황을 지속성장의 모멘텀으로 활용하고, 신규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올해 성장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아는 지난해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한 PV5를 중심으로 PBV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를 지속 확대하고, 텔루라이드, 셀토스 등 볼륨 신차의 성공적 런칭,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 시장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신규 판매법인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은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핵심 부품사로서 새로운 아키텍처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SDV의 양산과 확대 전개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인터페이스 설계를 표준화하고, 오픈소스 생태계에 참여해서 글로벌 SDV 표준 확산에 기여하는 등 SDV 전환을 함께 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차량용 반도체, 로보틱스 핵심부품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성 김 사장은 글로벌 대외 환경 변화 대비와 관련 “글로벌 경제 및 지정학적 변화에 대한 사전 예측과 신속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그룹 내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공급망 변동성과 각국 규제 변화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리스크를 조기에 예견하고,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조율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견고한 전문성과 대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답했다. 올해 현대차그룹 R&D본부장에 취임한 만프레드 하러 사장은 SDV 및 자율주행 개발 현황을 직원들에게 설명했다. 만프레드 하러 사장은 “SDV 페이스카(Pace Car)를 통해 계획대로 양산 체계 구축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확보한 기술 역량을 차세대 모델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현대차그룹은 고객 안전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어 SDV와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더욱 진화된 디지털 주행기술, 일반 도로 주행을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 발전된 주차 보조 기술, 레벨2+ 수준의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 등 향후 적용될 기술들도 소개했다. 지난해 발표한 한국내 중장기 투자계획의 방향성을 묻는 질문도 있었다. 이에 대해 정의선 회장은 “단순히 외형을 키우는 데만 쓰는 게 아니라, 질적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으려고 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기존 사업을 얼마나 단단하게 만들고, 동시에 미래를 얼마나 차분하게 준비하느냐이며, 그것이 앞으로 우리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내에 125.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조직문화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의선 회장은 다시 한번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라고 강조하고, 부문별 변화 속도의 차이를 언급하며 “이 격차를 줄이는 게 우리가 꼭 해결해야 할 과제이고, 변화의 속도를 조직 전체로 확산하는 데 리더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문제가 생겼을 때 숨기지 않고 빨리 수면 위로 올려서 같이 해결해 나가는 문화가 당연한 것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변화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시행착오나 좌절에 대해 현대차그룹 김혜인 부사장은 “실패에서 배우고, 배운 것을 나아가는 힘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과정에서 구성원간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협력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루크 동커볼케 사장도 “도전을 두려워 말고 우리의 꿈을 실현할 기회로 봐야 한다”며 “지금이야 말로 리셋하고, 변화를 만들고, 혁신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좌담회를 마무리하며 “가장 확실한 것이 미래의 불확실성이고, 가장 불확실한 것이 미래의 확실성이다. 결국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기에, 결국엔 한 팀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항상 우리 팀, 우리 구성원이 있기 때문에 든든하고 힘이 나고, 우리 제품을 좋아하는 고객들 덕분에 더 열정이 생기고 함께 잘 해야겠다는 감정이 생긴다”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AI라는 시대의 흐름 타고 ‘승풍파랑’의 도전 나서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고 밝혔다. 최 회장은 1일 오전 SK그룹 전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신년사를 전하며 “그간 축적해온 자산과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움을 만드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마음가짐으로, 다가오는 파도를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에 나서자”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신년사 서두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SK그룹은 더 멀리,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단단한 기초체력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면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O/I, Operation Improvement)을 통해 내실을 다져온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판도와 사업 구조가 재편되는 격동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AI는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온 현실이 됐다”면서 “메모리, ICT, 에너지설루션, 배터리와 이를 잇는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SK가 수십 년간 묵묵히 걸어온 길은 결국 오늘의 AI 시대를 준비해 온 여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간 쌓아온 시간과 역량을 토대로 지난해 AI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의 높은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세계 유수의 빅테크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AI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AI 시대는 이제 막이 오른 단계일 뿐이며 앞으로의 시장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하고 기회도 무한할 것”이라며 “우리가 가진 능력에 대한 자부심과 확신으로 더 큰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SK그룹이 글로벌 AI 생태계를 주도하는 사업자로 한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원동력으로 최 회장이 꼽은 것은 멤버사들의 역량을 결집한 ‘AI 통합 설루션‘이다. 최 회장은 AI라는 거대한 혁신은 반도체만의 과제가 아님을 강조하고 “에너지, 통신, 건설, 바이오 등 SK 멤버사들이 오랫동안 쌓아온 사업 역량이야말로 AI 시대를 지탱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해서는 기존 사업에서의 단단한 기본기가 필수라면서 “SK가 잘해왔던 사업의 본질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그 위에 AI라는 혁신을 입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잘하는 영역에서 AI 기반 설루션과 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냄으로써 SK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키워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마지막으로 “구성원 모두가 AI를 기반으로 창의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안에서의 성취가 각자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면서 “우리의 도전이 결실을 맺어 구성원 모두의 더 큰 자부심으로 이어지는 2026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구광모 (주)LG 대표 “변곡점에 선 지금, 기존 성공방식 넘어서야”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꿈꾸고 이를 현실로 만들고 있지만 우리의 노력 못지않게 세상의 변화도 더 빨라지고 있기에 지금까지의 성공 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 “타협할 수 없는 하나의 핵심 가치를 명확히 할 때 비로소 혁신의 방향성을 세우고 힘을 모을 수 있기에 고객의 마음에 닿을 하나의 핵심 가치를 선택해야 한다” “선택한 이후에는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파고들어야 하고 이러한 치열한 집중이 고객이 ‘정말 다르다’고 느끼는 경험을 만들고 세상의 눈높이를 바꾸는 탁월한 가치를 완성하게 된다” “10년 후 고객을 미소 짓게 할 가치를 선택하고 여기에 우리의 오늘을 온전히 집중하는 혁신이야말로 LG가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일” 구광모 ㈜LG 대표가 지난해 12월 22일 국내외 LG 구성원에게 2026년 신년사를 담은 영상을 이메일로 전했다. LG는 구성원들이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2022년 신년사부터 연초가 아닌 연말에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LG 구성원들은 <OOO님, 안녕하세요. 구광모입니다.(Hello, this is Kwang Mo Koo)>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신년사 영상을 확인했다. 구 대표는 신년사를 시작하며 “올해도 고객을 향한 마음으로 도전과 변화를 위해 노력한 구성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서는 지금까지의 성공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우리는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꿈꾸고 이를 현실로 만들며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우리의 노력 못지않게 세상의 변화도 더 빨라지고 있다”며 “기술의 패러다임과 경쟁의 룰은 바뀌고 고객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성공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 대표는 “혁신은 오늘의 고객 삶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미래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도 변해야 하며 ‘선택과 집중’이 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먼저 고객의 마음에 닿을 하나의 핵심가치를 선택해야 한다”며 “하나의 핵심가치를 명확히 할 때 비로소 혁신의 방향성을 세우고 힘을 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택한 그곳에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파고들어야 한다”며 “그 치열한 집중이 고객이 ‘정말 다르다’고 느끼는 경험을 만들고 세상의 눈높이를 바꾸는 탁월한 가치를 완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우리는 지금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 서 있으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몫이자 기회”라며 “10년 후 고객을 미소 짓게 할 가치를 선택하고 여기에 우리의 오늘을 온전히 집중하는 혁신이야말로 LG가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LG는 신년사 앞부분에 외부 전문가 3명의 인터뷰를 통해 기술 패러다임, 조직, 경쟁, 고객 관점에서의 변화 모습을 공유했다. 조지 웨스터만(George Westerman) MIT 수석연구과학자는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로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이 다가오고 있다”며 “전기나 인터넷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보면 앞으로 삶의 전반에서 그에 견줄 만한 수준의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버드비즈니스스쿨 수닐 굽타(Sunil Gupta) 교수는 “스타트업은 물론, 글로벌 테크 기업과 오랜 역사를 지닌 대기업들까지 비즈니스 전략의 근본이 흔들리고 있다”며 “많은 자본과 자원을 가지고 있더라도 기존의 방식만으로는 더 이상 성과를 내기 어렵다”며 “과거의 틀을 깨고 새로운 사고와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통해서만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렌드코리아컴퍼니 전미영 대표는 “소비자는 훨씬 높은 수준의 경험을 원하고 있으며 단순히 가격이나 품질을 비교하는 게 아닌 가치와 의미를 꼼꼼히 따져본다”며 “결국 왜 이 가격인지, 어떤 차별적 경험을 주는지를 분명히 말할 수 있는 브랜드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지 웨스터만은 “AI가 주도하는 급진적인 변화의 시대에는 경쟁사들 또한 훨씬 더 민첩하게 움직이고, 고객의 기대와 투자자들의 요구 또한 훨씬 빠른 속도로 진화할 것”이라며 “성공한 대기업일수록 더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취임 이듬해인 2019년의 신년사에서 ‘고객’을 LG가 나아갈 핵심 방향임을 강조한 후, 해마다 신년사를 통해 고객가치 경영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진화·발전시키고 있다. 2019년에는 LG만의 고객가치를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주는 것’, ‘남보다 앞서 주는 것’, ‘한두 차례가 아닌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으로 정의했고 2020년에는 고객 페인 포인트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2021년에는 고객 초세분화를 통해 고객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집중할 것을 강조했으며 2022년에는 한 번 경험하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가치 있는 고객경험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2023년은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를 화두로 제시하며 모든 구성원이 LG의 주인공이 되어 고객감동을 키워가자고 했고 2024년은 LG가 시장을 주도하는 최고의 고객경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차별적 고객가치에 대한 몰입’을 강조했다. 2025년에는 LG의 창업초기 Day 1부터 이어 온 ‘도전과 변화의 DNA’로 미래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드리자고 강조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 DS, AI 선도하는 미래 경쟁력과 고객 신뢰로 기술 표준 주도 올해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았다. 대신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DS부문장)과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이 지난 2일 ‘2026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DS부문과 DX부문의 업의 본질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각 부문 임직원들에게 부문별 경영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DS부문·DX부문 신년사를 각각 발표했다. 전 부회장은 AI를 선도하는 미래 경쟁력과 고객 신뢰로 기술 표준을 주도하자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 선단 패키징까지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반도체 회사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전례없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며 고객들과 함께 AI 시대를 선도하자”며 “최신 AI 기술과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반도체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반도체 설계부터 R&D, 제조, 품질 전반에 적용해 반도체 기술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특히 “HBM4는 고객들에게 ‘삼성이 돌아왔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줬다. 메모리는 근원적 기술 경쟁력을 반드시 되찾자. 파운드리 사업은 본격적인 도약의 시기에 접어들었다.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회를 성과로 이어가자”며 “고객의 눈높이가 곧 우리의 기준이어야 하는 시대이다. 제품 중심에서 고객 지향 중심의 회사로 변화하자”고 당부했다. 전 부회장은 “올해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준법 문화를 확립하고 상생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 환경과 안전은 경영의 최우선 원칙이자 모두가 함께 지켜야할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라며 “탄탄한 기술력을 쌓아, 어떤 외부 위기에도 흔들림이 없도록 새해에도 함께 힘차게 달려가자”고 신년메시지를 마무리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DX·AX 혁신과 압도적 제품 경쟁력으로 AI 선도기업 도약 노태문 사장은 DX, AX 혁신과 압도적 제품 경쟁력으로 AI 선도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DX부문의 모든 디바이스와 서비스 생태계에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이를 통해 AI 전환기를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자”며 “AX(AI Transformation)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우리의 생각과 업무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과정이다.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과 사고까지 혁신해 업무 스피드와 생산성을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기술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역량은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압도적인 제품력과 위기 대응력으로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자”며 “시장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센싱하고 경영 활동 전반에서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빠른 실행력과 도전을 장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자”고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준법은 회사와 임직원 모두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흔들림 없는 준법 문화를 만들어 가자”며 “AX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선제적으로 미래를 준비해 2026년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마무리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성장과 혁신을 발판 삼아 롯데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성장과 혁신을 바탕으로 롯데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자는 메시지를 임직원에게 전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화학∙식품∙유통 등 핵심사업 분야에서 의미 있는 글로벌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신년사를 시작했다.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 구축, 롯데웰푸드의 인도 푸네 신공장 가동, 롯데리아의 미국과 말레이시아 진출,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몰의 랜드마크 입지 강화 등을 사례로 제시했으며,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신 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현상, 지정학적 리스크, 인구 구조 변화 등 우리가 마주한 올해 경영 환경은 그룹 핵심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룹의 질적 성장을 위해 철저한 자기 반성에서 비롯된 성장과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당면한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해 ‘자율성에 기반한 차별화된 성과 창출’, ‘변화의 흐름에 선제적 대응’, ‘강한 실행력 동반된 혁신의 완성’을 당부했다. 그는 “조직은 구성원이 스스로 과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차별화된 성과도 나온다”며, “개인의 경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의 원천임을 명심하고 과감히 과거의 관습을 깨뜨리며 성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불확실성이 일상화가 된 시대에 있어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도 당부했다. 신 회장은 “변화의 뒤를 쫓는 수동적인 태도로는 성장할 수 없다”며, “PEST 관점에서 변화의 흐름을 예상하고 전략과 업무 방식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력한 도구인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재화하고 그 잠재력을 활용해 변화를 선도하자”며, AI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신 회장은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기존 핵심사업에서의 혁신을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혁신의 필요성은 이야기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계획과 실행의 간극을 줄여 올해를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해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성장과 혁신의 근간에는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다짐이 자리잡고 있어야 한다”며, “이 다짐을 실현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본원적 경쟁력은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룹이 가진 저력을 믿으며, 우리가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 있게 나아가며 롯데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고 임직원을 격려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AI 방산 등 원천기술 확보하고 MASGA, 필리조선소 중심으로 책임지고 실행해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AI 방산 등 핵심 사업 분야의 미래 선도기술 확보, 한미 조선 산업 분야 협력(MASGA)을 책임지는 실행, 상생 경영과 안전 최우선 원칙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지난 2일 오전 발표한 신년사에서 지난해 한화가 MASGA로 상징되는 한미 양국의 산업 협력을 주도하며 방산·조선 분야의 ‘국가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산업과 사회의 필수 동력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더 큰 책임과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글로벌 사업의 경쟁 심화를 언급하며 “AI 방산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미래를 좌우할 원천기술을 보유해야 50년, 100년 영속적으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산, 우주항공, 해양, 에너지, 소재, 금융, 기계, 서비스 등 한화의 전 사업영역에서 미래 선도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모든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의 신뢰받는 전략적 파트너가 돼야 한다”며, 기업이 단순한 이해관계를 넘어 상대 국가, 기업과 미래를 함께 할 동반자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잠수함 수주 경쟁 등의 경험에 비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면 사업 상대편의 입장을 먼저 고려하며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당부한 것이다. 김 회장은 특히 “MASGA는 미국 필리조선소를 중심으로 온전히 한화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관계의 린치핀, 즉 핵심 동반자로서 군함, 핵추진잠수함 건조 등을 통하여 양국 조선업 협력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김승연 회장은 상생 경영의 원칙을 강조했다. 지난 15년 동안 이어온 상생 경영의 원칙 ‘함께 멀리’를 다시 천명한 것이다. 한화오션 협력사 근로자들의 성과급을 직영 근로자들과 같은 비율로 맞추기로 한 사례를 언급하며, “협력사의 근로자도 한화의 식구이고, 지역사회도 한화의 사업 터전”이라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안전 최우선의 원칙을 강조하며 “안전은 지속 가능한 한화를 위한 핵심 가치”라고 밝혔다. 이어 “성과가 생명을 대신할 수 없다”며, 모든 현장 리더들에게 생명을 지킨다는 각오로 실효성 있는 안전 기준을 현장에 정착시킬 것을 주문했다. 김승연 회장은 신년사를 마치며 “한화는 꿈꾸던 미래를 현재로 만들어 우주에 진출했고, 글로벌 방산 키 플레이어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헌신한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우리 함께 더욱 영광스러운 한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 “재무적 탄력성 확보·신사업 안정화/시장 다변화·혁신 기반 구축” LS그룹이 2일, 안양 LS타워에서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경영방향을 공유하고 한 해의 도약을 다짐하는 ‘2026년도 신년하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승진 임원 소개, LS 퓨처리스트 어워즈 시상, 구자은 회장 신년사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신년사는 예년과 달리 구 회장의 아이디어로 AI가 신년사를 작성하는 과정을 임직원들에게 보여주는 형태로 진행됐다. 구 회장은 사전에 고민한 주요 경영 키워드를 AI에 입력하고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을 임직원에게 공유하며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는 AI를 활용해 신속히 처리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구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주요 경영 방침으로 재무적 탄력성 확보, 신사업 안정화 및 시장 다변화, AI로 혁신 기반 구축 등을 제시하며 “2026년을 ‘LS의 미래가치를 진일보’시키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향후 5년간 해저케이블·전력기기·소재 분야에 국내 7조원, 해외 5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된 만큼, 경기 상승 국면에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재무적 탄력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배터리 소재 및 전기차 부품 등 신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리더들이 앞장서 선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롭게 신설된 ‘LS 퓨처리스트 어워즈’ 시상도 진행됐다. LS 퓨처리스트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조직을 그룹 차원에서 포상하는 제도로, 임직원 중 스타 플레이어(우수 인재)를 발굴·시상함으로써 LS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10억원 규모의 포상금과 함께 해외 연수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이번 제1회 시상에서는 엄정한 평가를 거쳐 대상 2팀, 기술상 2팀, 혁신상 3팀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 LS전선의 글로벌 해저 에너지 사업 리딩 ▲ LS일렉트릭의 북미 전력기기 시장 확대 및 사업 체질 개선 등을 주도한 팀이 수상했다. LS그룹은 이번 신년하례를 계기로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경영의 민첩성과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LS의 미래가치를 한 단계 더 진일보시키고, 전기화 시대 성장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배터리·전기차 등 신사업의 성과 창출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K-Safety 모범 사례를 확산시켜 나가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철강사업의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주 기반의 에너지소재사업 안정화와 LNG 등 에너지사업의 수익 창출역량 강화 및 신사업 발굴을 통한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전력을 다하자”는 메시지를 냈다. 특히 “근로자가 작업장 안전 관리의 주체가 되는 문화를 정착시켜 K-Safety 모범 사례를 확산시켜 나가자”며 안전경영을 신년사의 최우선순위에 뒀다. 장 회장은 “기술이 기업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AX를 비롯한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적기 대응해야 한다”며 “철강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본원 경쟁력을 재건하는 동시에 글로벌 밸류체인 분절화에 따라 차별화된 시장별 성장 전략을 실행하고 탈탄소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회장은 “에너지소재 사업은 시장의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핵심 분야에 대한 선별적 투자와 차세대 제품·공정 R&D를 서두르고 유망 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발굴함으로써 수주 기반을 안정화해야 한다”며 “에너지 사업은 Value Chain별로 수익 창출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철강과 에너지소재를 잇는 그룹의 Next Core 사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장 회장은 “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십분 활용함으로써 미래 산업을 주도할 신사업 도메인 분야의 New Engine을 발굴하여 불확실성이 상수로 자리 잡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장 회장은 지난 2일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는 포스코가 기부한 포항시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에서 포항 주재 사업회사 대표, 포스코홀딩스 및 4대 사업회사 본부장, 포스코 직원·협력사·노경협 전사 대표,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첫 근무일에 해맞이를 하며 포스코그룹의 안전을 기원하고 경영목표 달성과 비전실현을 다짐하는 이색 시무식을 가졌다. 이어 장 회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과 2제강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현장경영으로 새해 첫 행보를 시작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선제적으로 구축”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형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하나금융만의 차별적 장점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선제적으로 구축하자는 의미다. 함 회장은 “실생활 연계를 위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용처를 확보해 코인 유통망을 완성해야 할 것”이라며 “AI 기술 연계, 통화, 외환 관련 정부정책 공조를 통해 코인의 발행-유통-사용-환류로 이어지는 완결된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금융의 패러다임이 재편되는 지금, 주어진 틀 안에서 움직이는 참여자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며 “새로운 룰을 만들고 시장을 선도하는 설계자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산적 금융과 관련해선 “부동산 등 안전자산 중심의 운용으로 이뤄낸 성과보다는 실물경제와 혁신산업의 성장에 직접 기여할 수 있도록 금융이 좋은 자금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가 커졌다”며 “좋은 투자처를 발굴할 수 있는 투자 역량의 확보는 조직의 존망을 가르는 핵심 과제”라고 분석했다. 함 회장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금융소비자 보호체계는 규정 준수를 넘어 모든 업무를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다시 해석해야 한다”며 “소득·자산·정보·디지털 격차가 금융 접근성의 장벽으로 작용하면서 금융에 대한 불신도 심화되고 있어 단발성 사회공헌만으로는 해소할 수 없다”고 했다. 올해 하반기 마무리되는 그룹 헤드쿼터의 청라 이전과 관련해선 “단순한 사무공간 이전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혁신하는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디지털 접근성과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신뢰는 실력에서 나오는 것, 고객과 시장의 믿음에 부응해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2일 오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시무식을 개최하고 올해 그룹이 나아갈 경영전략 방향으로 ‘전환과 확장(Transition & Expansion)’을 제시했다. 올해 시무식은 별도의 대면 행사 대신 양종희 회장의 신년 메시지를 AI 영상 기술로 구현한 디지털 신년사를 통해 진행됐다. KB금융은 영상에서 최신 AI 기술의 발전과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활용하고자 하는 혁신 의지를 표명하고 그룹의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경영전략을 선보였다. KB금융 임직원들도 각자의 근무여건에 맞추어 사내 메신저 등을 통해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했다. AI 영상으로 재현된 양종희 회장은 한결 같은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시는 고객과 주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과거의 관습이나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특단의 각오와 노력으로 새로운 환경에 맞게 사업방식을 전환함과 동시에 고객과 시장으로 시야와 사업의 경계를 확장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수십 년 전 고등학교 시절의 교지를 발견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당장의 고민보다 다가올 큰 파도인 AI 기술의 발전 등 미래의 변화를 읽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먼저 사업방식의 ‘전환’을 위해선 전문적인 사업성 평가와 정교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을 강화하고 자문·상담 중심의 영업을 통해 종합 자산·부채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자본 효율적 IB 비즈니스로 체질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국민 누구나 KB의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금융을 본연의 업무로 자리매김하고, 모든 과정에서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확고히 정착시킬 것을 주문했다. 또 고객과 시장의 ‘확장’을 통해 Youth, 시니어, 중소법인, 고자산가 등 전략 고객군에 대한 지배력을 넓히고, 새롭게 형성되는 디지털 자산, AI 비즈니스 시장에서 고객과 사업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금융의 본질적인 가치인 ‘신뢰’를 재차 강조했다. 양종희 회장은 “금융의 핵심은 신뢰이고 신뢰는 곧 실력에서 나온다”며 “고객 정보·자산 보호, AI 혁신 기술에 기반한 최적의 상품·솔루션 제시,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경영을 통해 고객과 시장의 믿음에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종희 회장은 “전환은 익숙한 것과의 이별이며, 확장은 익숙하지 않은 것과의 만남”이라며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임직원 모두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2026년을 KB의 역사에서 가장 멋지고 뜻 깊은 해로 만들자”고 독려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AX·DX 속도 높이고 미래 전략사업 선도하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기술이 금융의 질서를 바꾸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디지털 자산, Web3 월렛, Agentic AI의 확장이 현실화 되고 있다. 예금, 대출, 송금 등에서 기존 금융회사들의 영향력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금융의 역사와 패러다임이 송두리째 바뀌는 대전환은 이미 시작되었다”며 “과거의 방식에 머물며 레거시 금융그룹으로 사라질 것인가? Web 2.0과 Web 3.0을 넘나들며 신한의 존재 이유를 증명해 갈 것인가? 무거운 질문들 앞에서, 먼 미래를 내다보고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특히 “지난해 2030년이 상징하는 중장기 미래를 타깃으로 그룹 중기 전략 을 수립했다”며 “이제 본격적인 실행만이 남았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먼저 AX·DX의 속도를 높여가자고 당부했다. “AX, DX는 단순히 수익 창출이나 업무 효율성의 수단이 아닌 생존의 과제다. 일하는 방식과 고객 접점 전반에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AX를 통해 신한의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증강시키고,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래 전략사업 선도도 강조했다. “은행과 증권의 One WM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니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보험과 자산운용의 시너지를 통해 자산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에서도 확고한 초격차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진 회장은 또 “생산적 금융을 통해 금융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자”고 독려했다. “향후 그룹의 성장은 자본시장에서의 경쟁력에 달려 있다.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투자를 확대하고, 혁신 기업들의 동반 성장 파트너로 거듭나야 한다”며 “산업과 미래의 변화를 꿰뚫어 보는 선구안은 생산적 금융에 필요한 핵심 역량이다. 인력, 조직, 평가체계 전반을 강화하며 실행력을 높여가자”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강조했다. “1982년 신한은행 창업 당시의 경영이념에는 <대중의 은행>, <믿음직한 은행>처럼 고객중심의 숭고한 가치가 담겨 있다. 고객의 정보와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금융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방법을 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해가자”며 “내부통제 강화와 책무구조도의 실효성 있는 구동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진 회장은 “부진즉퇴(不進則退), 기존의 관성에 멈춰 서 있는다면 미래 금융의 전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며 “<거울나라의 앨리스> 속 붉은 여왕이 말한 것처럼 만약 다른 곳에 가고 싶으면, 적어도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하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생산적 금융·AX·시너지’라는 명확한 방향 아래,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이제는 ‘생산적 금융·AX·시너지’라는 명확한 방향 아래 우리가 앞서 나가는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익숙한 방식에 안주하기보다 한발 앞서 변화를 읽고 더 나은 선택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금융인으로서 신뢰와 정직을 기본으로 하며 고객을 최우선에 두는 철저한 자세가 이제 우리금융의 진짜 경쟁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신년사에서 특히 3가지를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첫째는 생산적 금융 본격 추진과 미래성장동력 확보, 포용금융 적극 실천이다. “생산적 금융은 기업금융 명가(名家)인 우리금융이 가장 자신 있게, 그리고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다. 또 우리금융의 경쟁력을 찾아야 하는 영역이다. 기업의 성장 단계 전반을 투자·융자로 폭넓게 지원하며 생산적 금융을 우리가 앞서 나갈 수 있는 핵심 강점으로 삼아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 금융을 향한 사회와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려운 고객과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진정성 있는 포용금융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더불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금융환경을 만들고 금융범죄는 물론 불완전·불건전 행위를 단호히 근절해 사전 예방적 금융소비자 보호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둘째는 전사적 AX 추진을 통해 그룹의 AI 역량을 고도화와 디지털 신사업 분야에서의 미래 경쟁력 강화다. “우리 사회와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AI 혁신에스테이블코인, STO 등 디지털 자산의 제도화가 더해지며 새로운 금융 생태계가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AI가 이끄는 광범위한 변화 속에서도 지난해부터 AX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시키며 업무 방식과 효율 수준을 높여 왔다”며 “올해는 심사·상담·내부통제 등 핵심 영역에서 AX 성과를 임직원 모두가 가시적인 변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의 깊이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야 한다. 아울러 디지털 자산을 둘러싼 제도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AX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AI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일상을 담은 디지털 신사업을 확대해 우리금융과의 접점을 넓히며, 미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약속했다. 셋째는 은행·보험·증권 중심 ‘종합금융그룹의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속화다. “올해는 우리금융이 은행·보험·증권을 온전히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서 맞이하는 새로운 시작점이다. 금융의 3대 축인 은행·보험·증권을 포함한 그룹사 모두는 업권별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높이는 한편 그룹 차원의 협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가야 한다. 그동안 활성화해 온 시너지를 심화하는 것을 넘어, 종합금융 체제에서만 가능한 새로운 시너지 영역으로 확장하여보다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 우리금융은 자회사별 전문성과 역량이 결집된 그룹 시너지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종합금융그룹다운 저력을 더욱 단단히 다져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 “변화 지켜보지 말고 한발 앞서 실행하라”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2026년 새해 경영계획을 밝히며 “변화를 지켜만 보지 말고 한발 앞서 실행해 성과로 완성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지난해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가 가속화되고 AI 대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경영 환경 전반이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았다”며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2026년 역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위기 돌파의 출발점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허 회장은 “저유가 기조와 수요 둔화 가능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화학 산업을 둘러싼 구조적 변화 역시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켜내지 못하면 어떤 미래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주도적으로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을 유지하고 리스크에 대비한 치밀한 실행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분명한 기회가 존재한다고 짚었다. 허 회장은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의 구조적 증가와 에너지 전환, AI·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인구 구조 변화는 새로운 사업 지형도를 형성하고 있다”며 “에너지와 인프라, 운영 역량을 두루 갖춘 GS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다양한 연관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룹이 보유한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집한다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새해를 ‘AI 비즈니스 임팩트’를 본격적으로 가시화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간 각 현장에서 진행해 온 AI 활용 시도를 구체적인 사업 혁신과 수익 창출로 연결해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다. 허 회장은 “우리 구성원들은 지난 시간 동안 AI를 도구 삼아 수많은 새로운 시도를 이어왔고, 그 시도들은 점차 현장의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가 축적해 온 현장 중심의 도메인 지식과 '피지컬 AI(Physical AI)'를 결합하고, 외부 기술 기업과의 과감한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 임팩트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변화는 언제나 우리의 준비보다 빠르게 다가온다”며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어 “불확실성이 클수록 방향은 더욱 명확해야 한다”며 “GS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에 역량을 집중하고, 실행과 성과로 변화를 증명해 나가자”고 거듭 강조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 “두려움 없는 도전 통해 ‘독보적 기술과 제품’ 계속 만들어야 한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의 경영환경은 안갯속이라 말했다. 미국의 관세 확대 움직임 속에서 세계 경제는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하고, 중국발 공급과잉 문제 역시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우리의 주요 경쟁국들은 기업 간 합종연횡을 통해 몸집 불리기와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특히 중국 기업들은 눈에 띄게 향상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가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조선 분야 역시 예외는 아니다. 중국은 이미 수주량 등 양적인 측면에서는 우리를 앞서 있으며 이제는 품질과 기술력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거센 추격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회장은 신년사에서 4가지를 강조했다. 첫째는 시장이 인정하는 ‘독보적인 기술과 제품’을 계속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우리가 최근 인도한 선박들 중 일부는 중국 대비 연비가 20% 이상 뛰어나 고객사가 시운전 과정에서 매우 놀라워했고, 또 HD건설기계가 최근에 출시한 차세대 신모델 건설장비도 연비는 물론 조작 성능 면에서도 경쟁사보다 앞서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하지만 기술적 우위는 결코 영원하지 않다. 실제로 과거에도 그 격차가 순식간에 좁혀졌던 사례도 적지 않았다. 앞으로도 우리는 과감한 혁신을 통해 품질과 성능, 그리고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되,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끊임없이 만들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아울러 현재 그룹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AI, 자율운항, 연료전지, 전기추진, 배터리팩, 로봇, 소형모듈원자로(SMR), 해상풍력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원천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이를 실제 제품에 적용하고, 상용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이 두 번째로 강조하는 것은 ‘두려움 없는 도전’이다. 정 회장은 “‘두려움 없는 도전’은 준비 없이 뛰어드는 무모함이 아니라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들을 무기로 삼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영역에 처음 발을 내딛는 용기와 같다. 허허벌판이던 바닷가 백사장에 조선소를 세우고, 동시에 두 척의 초대형 유조선 건조에 나섰던 우리의 첫 도전이 그랬다. 사우디 주베일 항만공사에서도 우리는 10층 건물 높이의 자켓을 1만 km가 넘는 해상을 통해 운반하는, 상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이처럼 우리는 스스로의 역량을 믿고 그 역량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는 무대를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며 ‘우리만이 해낼 수 있는 것’을 만들어 왔다”며 “누구나 익숙하지 않은 분야에 발을 내디딜 때는 본능적으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생각하게 된다. 심리적 불안감은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러한 두려움은 반대로 우리가 더 큰 가능성 앞에 서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그래서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그것을 주저 없이 논의하고 실행해볼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 조직의 창의성과 도전을 가로막는 매너리즘과 관성에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단언했다. 특히 정 회장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간 합병, 석유화학 사업재편, 디지털 조선소로의 전환, 해외 조선소 확장 등 우리 앞에는 두려움 없는 도전을 필요로 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하나 같이 어려운 과제들이지만 우리에게는 어떤 상황에서도 도전을 피하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반드시 해내고야 마는 HD현대만의 DNA가 있다”며 “두려움 없는 도전정신만 있다면 그 어떠한 상황도 돌파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세 번째로 ‘건강한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독려했다. “건강한 조직은 ‘성과를 창출하면서도 구성원들이 일에 몰입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이다. 그런 조직이 되기 위해선 도전적인 과제 앞에서 주저하지 않고, 잘한 일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인정을 보내는 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 또 목표와 방향이 명확해 ‘우리가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대해 구성원 스스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문제가 생겼을 때는 서로를 탓하기보다는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분위기가 자리 잡아야 한다. 현장의 고민과 목소리가 리더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고 리더는 그 의견을 존중하며 공정한 기준으로 판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만 구성원들도 ‘이 조직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조직을 만들기 위해 먼저 앞장서서 듣고, 소통하겠다. 여러분들도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밝히고 조직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퓨처빌더’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마지막으로 그룹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안전을 강조했다. “우리 모두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과감한 혁신과 두려움 없는 도전을 향한 우리의 노력은 모두 물거품이 될 것”이라며 “HD현대가 ‘가장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2026년 높게 날아오를 것,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 “최근 2~3년간 신세계그룹의 혁신적 결단들은 다시 한번 성장하기 위한 치밀한 준비였다. 2026년 우리는 높게 날아오를 것이다. 이를 위해 1등 기업에 맞는 ‘탑(Top)의 본성’을 회복하고 시장의 룰을 새로 세울 수 있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9일 발표한 새해 신년사에서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정의하고 “모든 준비는 마쳤으니 다시 높게 날아오르자”고 말했다. 정 회장은 ‘성장의 2026년’을 위해 과감히 혁신하는 ‘탑의 본성’을 발휘해야 하고 과거 생각을 완전히 뒤집을 수 있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할 것을 주문했다. 정 회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신년사를 시작했다. 정 회장은 개구리 점프를 비유하며 “큰 도약을 위해서는 그만큼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5년까지 실행한 신세계그룹의 결단들은 도약을 위한 준비였고 이제 준비는 끝났다”고 천명했다. 2025년을 기점으로 다시 점포 수를 늘리기 시작한 이마트, ‘미식’과 ‘럭셔리’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구축한 백화점, 젊은 고객을 겨냥한 매장과 상품을 선보인 이마트24, 알리바바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지마켓 등 신세계가 실행했던 전략들이 2026년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다짐이다. 정 회장은 성장을 위한 지향점으로 ‘고객’을 콕 집으며 “고객이란 말은 지독할 만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우리의 본질인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들이 이제 세계의 1등 고객이 됐다고 했다. K푸드 K팝 K패션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고 이 ‘K라이프 스타일’을 이끄는 게 변화를 즐기는 신세계의 고객들이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우리 고객들을 세계가 주목한다는 건 고객들이 바라는 걸 예측하고 실현하는 우리 본업의 가치가 더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신세계의 본업과 고객을 얘기하며 정 회장은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의 이른바 ‘치맥 만남’을 언급하고 ‘기대와 걱정’을 말했다. 시대가 변해도 사람과의 만남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신세계의 많은 콘텐츠와 연결될 수 있음에 기대를 나타냈다. 반면 예상 못한 열광적 반응을 보며 “고객이 뭘 좋아할지 아는 건 언제나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 어려운 고객 만족을 계속 실현했던 게 바로 신세계그룹임을 상기시킨 정 회장은 “고객이 가장 사랑하는 기업으로 크게 성장하려면 1등 기업의 품격과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신세계 임직원이 갖춰야 할 핵심 자세로 ‘탑의 본성’을 회복할 것을 주문했다. 정 회장은 탑의 본성을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를 내고 한 발 앞서서, 한 박자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탑의 본성을 지닌 기업이라면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패러다임 시프트’로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회장은 “기존 전략을 개선하는 정도가 아니라 생각을 바꾸고 룰을 새로 세우며 고객 욕구 자체를 재창조하라”며 “고객이 과거 고객 그 이상인 것처럼 우리 역시 지금의 신세계 그 이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편견을 깨며 성장해온 신세계의 역사를 환기시켰다. 신세계가 새로운 걸 시도했을 때 박수보다는 안될 거라는 우려를 받을 때가 더 많았다며 그때마다 부정적 시선을 넘고 성과를 만들어낸 신세계의 역사를 이어가자고 독려했다. 정 회장은 임직원에 대한 큰 신뢰를 보이며 성공적인 2026년을 보내자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고객이 꿈꾸는 새로움은 늘 어렵다. 신세계그룹이 그 해답을 찾아낼 때까지는 말이다. 고객들은 신세계그룹을 믿고 있고, 신세계그룹은, 그리고 저는 여러분을 믿는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AI 도입으로 혁신성 및 경쟁력 높이는 사업 로드맵 신규 수립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변화가 시작되는 혁신의 시기로 규정하면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에 걸쳐 회사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사적 사업 로드맵을 새롭게 수립한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전한 신년사를 통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의 3개년은 셀트리온이 퀀텀 리프를 위해 혁신 기반을 다지는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인터넷의 등장으로 우리 삶이 달라졌듯, AI로 인해 산업 지형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재 시점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을 추진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AI 플랫폼을 도입해 개발에서부터 임상, 생산, 판매 등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AI 도입을 적극 활용해 의약품뿐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로도 사업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 전담 조직도 회사 내에 설치할 예정이며, 인도와 중국에 각각 별도 법인을 설립해 바이오, IT, 나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현지 인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서 회장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붉은 말로 대표되는 ‘적토마’를 언급하면서 임직원과 함께 현장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조조가 관우에게 선물한 '적토마'처럼 올해 임직원과 함께 현장 구석구석을 열심히 뛰어다닐 것”이라며 “1~2월은 우리가 어디로 뛸지 지도를 그리는 시간이며, 3월부터는 전 임직원이 함께 적토마처럼 질주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2026년 셀트리온그룹의 각 기업별 세부 계획도 제시했다. 먼저, 셀트리온은 현재 상업화 단계인 11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넘어 10여 년 내 40여 개의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약 분야에서는 지난해 임상에 돌입한 4종의 신약을 비롯해 이중항체, 다중항체, 비만치료제 등 경쟁력 있는 신약 플랫폼을 보유한 만큼, 올해도 임상 돌입을 더욱 늘리면서 신약 파이프라인도 20종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국내 및 해외시설의 추가 증설 시 AI 기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현 시설의 효율성을 높이는 투자로 생산 캐파를 더욱 확대해 나가면서 생산 역량 및 글로벌 판매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셀트리온은 지난 2025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2026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셀트리온이 공개한 4분기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7% 증가한 4조 1,163억원, 영업이익은 136.9% 늘어난 1조 1,655억원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에는 고수익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층 내실 있는 성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외 셀트리온제약은 케미컬 의약품 연구개발 분야의 투자를 증가시켜 R&D 개발 속도를 높이고, IT를 접목한 생산 자동화 및 효율화로 업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스킨큐어의 경우 의료진과의 협업을 통한 고객 맞춤형 미용 시장을 타겟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AI와 IT 인프라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드라마를 제작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이룰 방침이다. 서 회장은 “2026년 병오년에 셀트리온은 다른 어떠한 기업들 보다도 더욱 역동적으로 뛰는 한 해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셀트리온 구성원들은 이러한 역동적인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는 만큼, AI를 통해 맞이하게 되는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시의 적절한 전략적 결정과 새로운 사업 계획 운용으로 미래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복원과 AI·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정책 역량 집중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복원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히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다시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먼저 “지난해 미국발 관세 전쟁, EU의 비관세 장벽, 중국의 저가 공세 등으로 중소기업의 수출과 투자가 큰 부담을 겪었고 인구구조 변화로 내수 위축과 저성장이 고착화됐다”며 “그럼에도 대한민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7천억 달러를 돌파하며 일본을 제치고 세계 5위 수출국이 되었고, K-뷰티·K-푸드와 생활·주방용품 등 중소기업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중소기업 수출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6년 중소기업 정책 방향과 관련해 “우리나라 830만 개 사업체 가운데 약 95%가 소상공인이고 소기업과 중기업은 4.7%에 불과한 압정형 구조에 놓여 있다”며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을 ‘생존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전환해, 소상공인에서 소기업으로,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를 복원하는 데 중소기업중앙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올해 집중할 여섯 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중소기업 AI전환·활용 지원,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 소상공인·소기업 성장사다리 복원,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규제개혁과 노동구조 혁신,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계는 올해를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뜻의 자강불식(自强不息)을 꼽았다”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자강불식의 자세로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안전은 타협 없는 기준, 실행으로 신뢰 회복하는 병오년 만들 것”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5일 2026년도 시무식을 열고 새해 경영방향과 의지를 공유했다. 권 사장은 신년사에서 “안전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판단과 의사결정에 앞서야 할 절대적인 기준”이라며 “지난해의 경험을 교훈 삼아, 전 사업장에 대해 보다 엄격한 안전관리 체계를 작동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탄소중립과 전력수급 안정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천연가스(LNG) 복합발전과 재생에너지, 무탄소 전원 확대를 현장 여건에 맞춰 추진하며, 실행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인공지능 대전환(AX)을 통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도 올해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21세기 문맹자는 글을 읽고 쓸 수 없는 사람이 아니라, 학습하고(learn), 폐기하고(unlearn), 재학습(relearn)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발전 운영을 구현하고, 불필요한 관행을 개선하여,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시무식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중대재해 제로 달성 노·사 공동 결의대회’에서는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이며, 우리 모두가 안전책임자”라는 인식을 공유하며 본사와 사업소, 협력사를 아우르는 전사적 실천을 다짐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번 시무식을 계기로 안전 최우선 경영, 에너지 전환 실행력 강화, 인공지능 기반 경영혁신, 윤리와 책임에 기반한 신뢰 회복을 2026년 핵심 경영 기조로 삼고 국민의 일상과 산업 현장을 지탱하는 에너지 공기업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울산 신복합(500메가와트), 울산 그린1복합(900메가와트) 추진에 성공하고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104메가와트) 최종사업자 선정, 제주 북촌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발전소(140메가와트시) 착공 등 ‘에너지 혁신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Hyper E&C로 도약” 초안전·초품질·초연결 강조 대우건설은 5일 오전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김보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42명이 참석했다. 김보현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생명선”임을 천명하며 안전한 현장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대표는 지난해 거둔 성과를 공유하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대우건설은 2025년 건설 경기 불황 속에서도 18,834세대를 공급하며 2년 연속 주택공급 실적 1위 달성하고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공장 계약 및 착공을 통한 중앙아시아 시장을 개척했으며 체코 원전 수행 본격화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를 위한 도전, Hyper E&C’를 2026년 경영방침으로 제시하고 세 가지 핵심과제를 선포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기술 기반의 선제적 예방 시스템으로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Hyper Safety(초안전)’ 압도적인 시공 품질과 섬세한 마감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Hyper Quality(초품질)’ BIM·AI 중심의 디지털 전환(DX)으로 현장과 본사, 기술과 사람을 유기적으로 잇는 ‘Hyper Connect(초연결)’를 통해 차원이 다른 가치를 창출하여 미래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신입사원 42명의 입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건축·토목·플랜트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은 4주간의 입문 교육을 거쳐 현업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보현 대표는 신입사원들을 환영하며 “붉은 말의 진취적인 기상을 품은 신입사원들의 패기와 선배 사원들의 노련함을 하나로 묶어 차원이 다른 도약의 해를 만들어 가자"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6. 1. 17.

제네시스 ‘2026 G80·G80 블랙’ 관심 집중

기본 사양 최적화하고 디자인 고급감 강화한 G80 연식변경 모델 출시 고객 선호 사양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기본 적용해 상품성 향상 외장 색상 2종 및 스포티한 디자인의 19인치 신규 휠 추가해 고객 선택권 확대 제네시스 레터링을 제외한 모든 후면 레터링 제거해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조 제네시스가 지난 8일 출시한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연식변경 모델 ‘2026 G80’와 ‘2026 G80 블랙’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6 G80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만족도가 높은 사양 위주로 기본 사양을 최적화하고 디자인 고급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2026 G80에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고 주행 편의를 높이는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기본 사양으로 운영하던 항균 패키지를 컨비니언스 패키지 구성 사양으로 변경해 전반적인 사양을 최적화했다. 또한 인기 사양을 조합한 파퓰러 패키지Ⅰ·Ⅱ를 하나로 통합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통합된 파퓰러 패키지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Ⅰ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Ⅱ ▲빌트인 캠 패키지로 구성된다. 2026 G80는 제네시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하는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2026 G80에 신규 외장 색상 ‘바트나 그레이’와 ‘세레스 블루’를 추가해 총 8종의 외장 색상을 운영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의 신규 19인치 휠을 추가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한 차량 후면에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을 제외한 모든 레터링을 제거해 한층 깔끔하고 모던한 후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블랙 색상을 바탕으로 절제된 고급감과 존재감을 갖춘 ‘2026 G80 블랙’은 빌트인 캠 패키지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화돼 상품 경쟁력이 더욱 향상됐다. 2026 G80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978만 원 ▲3.5 가솔린 터보 6,628만 원이며, 2026 G80 스포츠 패키지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6,372만 원 ▲3.5 가솔린 터보 7,179만 원이다. 2WD,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2026 G80 블랙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8,243만 원 ▲3.5 가솔린 터보 8,666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2026 G80는 고객이 체감하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상품성을 한층 정교하게 다듬어낸 모델”이라며 “사양 최적화와 디자인 고급감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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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고객에게 가장 효율적인 AI 설루션 제공하겠다”

AI가 대세다. 미국과 중국, EU 등은 우위를 점하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펼친다.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선제적 투자와 전략이 절실한 AI산업에서 우월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기업 CEO들은 발 빠르게 움직인다. 대한민국 CEO 중 AI에 가장 집중하는 CEO는 단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다. 최 회장은 기회 있을 때마다 담대한 설루션을 제시하며 AI 대세론을 주도한다. 연말특집으로 AI와 관련된 최 회장의 올해 행보를 담백하게 살펴본다. “운영개선과 본업 지식 쌓아야 AI 선점” 최 회장과 SK그룹 CEO들은 각 사가 추진하는 사업 운영개선(Operation Improvement, O/I)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본원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메모리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을 기반으로 AI 주도권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 구조재편을 통해 AI 시대에 맞게 비즈니스 코어(본질)를 변화시키는 것에 공감했다. 최 회장은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최고경영진과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5 CEO세미나’에서 이처럼 일치된 의견을 도출했다. 최 회장은 “회사가 기본적인 바탕 없이 AI 전환을 추진하면 이는 실패를 맞이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지난 5~10년간의 프로세스를 재점검해보면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O/I를 잘 해야만 그 위에 AI를 더 잘 쌓을 수 있고 이 과정을 통해 고민했던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최 회장은 본업에서 축적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의미하는 ‘도메인 지식(Domain Knowledge)’을 충실하게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메인 지식이 없는 상태로 AI만 도입해서는 일이 풀리지 않을 것”이라며 “도메인 지식을 갖춘 상태가 되어야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AI 시대의 사업전략과 SK그룹의 성공적인 AI 전환의 방향성, 각 사별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CEO들은 향후 멤버사별 AI 추진 성과와 과제 공유 및 점검을 통해 그룹 전체의 AI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협업 시너지를 도모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또 “AI 시대를 맞아 메모리 반도체사업을 주축으로 하되 고객에게 종합적이면서도 다양한 설루션을 제공해줄 수 있는 사업자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는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설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자로 진화해야 한다”며 “멤버사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파트너들과의 개방적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자”고 독려했다. “AI 병목, 메모리·인프라·설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해결” 최 회장은 AI의 ‘다음(Next)’을 열기 위해 SK가 풀어갈 과제로 차세대 AI 반도체(칩) 성능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메모리반도체 공급, 미래 AI 인프라 구축, AI 과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AI 활용을 꼽았다. 최 회장은 특히 폭증하는 AI 수요에 제때 대응하기 위한 SK의 청사진으로 ‘가장 효율적인 AI 설루션 제공 기업’을 제시하며 ‘고객(파트너사)과 함께’ 내일의 AI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달 3일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Summit 2025’ 기조연설에서 AI의 다음을 위해 ‘지금(Now)’ 해야 할 노력들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SK AI 서밋은 반도체, 에너지설루션,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주요 행사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기조연설에 나선 최 회장은 지난 1년 간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SK의 노력을 돌아보고 향후의 혁신방향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최근 AI업계의 큰 화두로 ‘폭발적 수요에 대비한 AI 인프라 투자 증가’를 꼽았다. 올해 세계 데이터센터 투자금액이 6000억달러(약 800조원)에 이르며 지난 5년 간 연 평균 24%씩 성장했으나 OpenAI와 Meta 등 각 빅테크 기업들이 밝힌 신규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가 이를 상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조차도 과거 에너지, 석유처럼 안정된 수요예측 모델이 없어 얼마나 큰 폭으로 성장할지 알 수 없다는 것이 최 회장의 진단이다. 최 회장은 AI 수요 증가의 근거로 추론(inference) 본격화, 기업간거래(B2B) AI 도입, 에이전트 등장, 국가간 소버린 AI(주권형 AI) 경쟁을 꼽았다. AI가 본격적으로 추론을 하게 되면서 주어진 질문을 더 깊게 생각하고 자신의 답에 대한 검증을 반복해 결과적으로 더 나은 답변을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컴퓨팅(연산)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업들의 AI 적용 확대, 365일 24시간 스스로 임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확산도 마찬가지다. 최 회장은 “모든 기업들이 AI가 사업에 적용되지 않으면 도태된다고 보며 경쟁을 위해 AI를 도입하고 이 과정에 비용은 고려되지 않아 B2B AI 시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확산일로인 소버린 AI 경쟁은 기업에 이어 국가가 AI 투자 주체로 더해지며 AI 수요를 더 키울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회장은 이같은 AI 수요 증가에 대응할 SK의 역할로 ‘가장 효율적인 AI 설루션 제공’을 꼽았다. 이를 위해 SK가 집중할 분야로 메모리반도체, AI 인프라, AI 활용을 제시하며 “AI는 스케일 경쟁이 아닌 효율 경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율적인 AI 설루션은 비용을 줄일 뿐 아니라 AI 격차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최 회장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한 AI 칩 성능이 매년 향상되지만 AI 컴퓨팅을 뒷받침할 메모리반도체 공급 속도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업계상황도 전했다. “공급 병목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로부터 메모리반도체 공급요청을 받고 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이 깊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OpenAI로부터 ‘스타게이트’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월 90만장씩 공급해달라고 요청받은 것을 그 예로 들었다. 반도체 제조공장 입지를 두고 최근 지정학적 요인도 고려되는 상황이라고 첨언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가 HBM 증산을 위해 내년 중 본격 가동할 청주캠퍼스 M15X팹(Fab, 반도체 제조시설)과 2027년 본격 가동할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소개하며 “AI 메모리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팹 한 곳당 청주캠퍼스 M15X팹 6개가 들어간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4개 팹이 완성되면 청주캠퍼스 M15X팹 24개가 지어지는 효과”라며 충분한 양의 메모리반도체 공급의지를 강조했다. 증산 뿐 아니라 고용량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낸드플래시메모리 콘셉트의 제품개발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최 회장은 고성능 AI 칩과 메모리반도체가 온전히 성능을 발휘하도록 뒷받침할 최적의 AI 인프라도 SK가 가야 할 길로 꼽았다. “SK는 스스로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반도체부터 전력, 에너지설루션까지 제공해 가장 효율적인 AI 인프라 설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가장 효율적이고 이상적인 AI 인프라 구조를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SK텔레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8월 서울 구로구에 구축한 국내 최대 AI 컴퓨팅 클러스터 해인(海印, Haein),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진행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OpenAI와 지난 10월 발표한 서남권 AI 데이터센터 등을 이상적인 AI 인프라를 모색하는 SK의 여정으로 소개했다. 최 회장은 이어 “AI의 문제를 풀 수 있는 건 AI”라며 “메모리반도체 생산속도를 높이고 데이터센터 운영 자동화 및 가상화에 AI 적용을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만나 의견을 같이한 ‘AI 팩토리’ 협력을 바탕으로 메모리반도체 성능개선과 생산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SK하이닉스는 이를 위해 엔비디아의 GPU와 디지털 트윈 설루션을 활용한 가상공장을 만들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메모리반도체 생산공정을 완전 자율화 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의 업무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처럼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 AI 툴을 개발해 선제적으로 사용하며 SK 외부에서도 활용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최 회장은 기조연설 말미에 SK와 AI 생태계를 꾸려가는 국내외 파트너사들을 화면에 소개하며 “AI는 혼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SK AI 전략의 핵심은 파트너와 공동으로 설루션을 설계하고 발전해가는 것”이라며 “SK는 파트너와 경쟁하지 않고 빅테크와 정부, 스타트업 등 여러 파트너들과 AI 사업기회를 만들어 최고 효율의 AI 설루션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의 기조연설 중에 아마존 앤디 제시 CEO와 OpenAI 샘 올트먼 CEO의 영상메시지가 상영돼 SK와의 AI 데이터센터, AI 컴퓨팅 분야 협력성과 및 앞으로의 의지가 공개됐다. 제시 CEO는 SK와 AWS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협업을 평가하며 “반도체 성능개선이 AI 인프라 개선의 필수로 꼽히는 가운데 SK는 아마존의 대표적 AI 설루션 확장 파트너”라고 말했고 올트먼 CEO는 “각 개인이 지능형 AI 비서를 계속 활용하려면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 SK 같은 든든한 파트너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AI 발전은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에서 시작” 최 회장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에서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을 두 축으로 하는 AI 전략을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AI 발전 모델로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월 28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SK그룹 주관으로 열린 퓨처테크포럼 AI는 ‘AI 시대의 도전과 기회, 국가 AI 생태계 전략과 해법 모색’을 주제로 미국, 싱가포르, 페루 등 APEC 주요 참가국에서 정부, 기업, 학계 등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내에서도 여러 인사들이 현장을 찾았다. 최 회장과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AWS CEO, 최수연 네이버 CEO, 김경훈 OpenAI Korea 총괄대표, 사이먼 밀너 Meta 부사장 등 AI업계를 선도하는 국내외 인사들이 연사와 토론에 나섰다. 글로벌 AI석학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니틴 미탈 딜로이트 글로벌AI리더 등도 참석해 AI 생태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 회장은 ‘AI 생태계 구축(Building an AI Ecosystem)’을 주제로 한 환영사에서 “AI를 빼고는 비즈니스 화제가 없다. 관세 문제에서도 AI가 논의되고 있다”며 AI가 국가의 성장엔진이자 안보자산으로 꼽히는 현 상황을 진단했다. OpenAI의 ChatGPT를 ‘AI 쇼크’로 칭하며 글로벌 강대국들이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신의 기술을 전 세계에 확산하는 전략 경쟁에 나선 동향을 소개했다. 최 회장은 AI를 하는지, 하지 않는지에 따라 개인, 기업, 국가 간의 격차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마다 AI 해법이 다른 가운데 한국의 사례로 민관협력 기반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등의 기술자립, 글로벌 AI 기업과의 신뢰기반 협력을 중요하게 꼽으며 “조화롭게 잘 가져가는 게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뢰 기반 협력사례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스타게이트 협력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각 나라마다 특화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AI가 일상에 뿌리내리는 길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하정우 수석비서관은 AI 발전에는 기업과 국민, 글로벌 파트너의 협력이 토대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 회장이 제시한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에 공감했다. 엔비디아 기반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제조업 혁신 최 회장과 젠슨 황 CEO는 지난 10월 31일 ‘APEC 정상회의’ CEO 서밋에서 만나 ‘제조 AI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협력방안 및 반도체 협력과 국내 제조 AI 생태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조 AI(Physical AI)는 자동차, 로봇 등 물리적 형태의 실물 기기에 적용되거나 상품을 생산하는 제조업 공장 등에 활용되는 AI 기술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과 관련해 구축에서 운영과 사용까지 일원화하는 국내 사례는 현재까지 SK가 유일하다. 이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제조분야 멤버사는 물론 정부, 제조업과 관련된 공공기관, 국내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옴니버스는 엔비디아의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제조업 생산공정을 온라인 3차원(3D) 가상공간에 똑같이 구축해 시뮬레이션 하도록 지원한다. 수율개선과 설비 유지보수 효율성 제고, 비용절감 효과로 글로벌제조업계에서 도입을 위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불량을 일찍 발견하거나 최소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적기에 유지보수 하는 것이 제조업의 성패로 꼽히고 있어 국내 스타트업과 제조기업들의 옴니버스 활용은 국내 제조 AI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조 AI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가 도입하는 엔비디아 최신 GPU(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2000여장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구축과 운영, 서비스를 맡는다. SK는 국내 유일의 제조 AI 클라우드 운영 사업자로서 사용자들이 해외 데이터센터에 의존하지 않고 옴니버스에 직접 접근하는 환경을 만들어 국내 제조업에 최적화된 성능과 데이터 보안을 보장할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GPU 공급 뿐 아니라 옴니버스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SK와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최적화, AI 모델 학습 및 추론,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시뮬레이션 튜닝 등에서 폭넓게 협력한다. 제조 AI 클라우드에 쓰일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는 대용량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데이터분석, 시뮬레이션 등 산업현장에서의 AI 구현에 필요한 서버 구축에 수요가 커지고 있다. 양측은 이 협력으로 그동안 높은 비용과 장비 수급 등의 이유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제조업 기업들이 제조 AI를 실현하는 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측은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SBVA 등 벤처캐피털과의 제조분야 AI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에 함께한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AI를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엔진으로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이 규모, 속도, 정밀도의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며 “엔비디아 AI 팩토리를 기반으로 SK그룹은 차세대 메모리,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구동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 CEO는 “AI 시대에 AI 팩토리라는 새로운 형태의 제조공장이 등장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의 핵심 메모리 기술 파트너로 엔비디아가 전 세계 AI 발전을 주도하는 최첨단 GPU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SK그룹의 혁신과 한국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AI 팩토리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OpenAI와 메모리·AI DC 초대형 합작, K-AI 구축 가속화 최 회장과 샘 올트먼 OpenAI CEO 등 양사 경영진들은 지난 10월 1일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Memory Supply LOI) 및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최 회장은 양측의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OpenAI를 중심으로 대규모 글로벌 AI DC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한다.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지난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Open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 세계 HBM 생산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창출하는 막대한 반도체 수요의 일면을 보여준다. 또 SK하이닉스는 협력을 통해 Open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에 적극 협력하고 협업 역시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OpenAI와 MOU를 체결하고 한국 서남권에 OpenAI 전용 AI 데이터센터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 양사의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사례를 발굴하고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설루션 시범운용까지 이어진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 인프라와 반도체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로의 역할을 담당한다.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 Open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남권 AI DC는 아시아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은 상호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다. 정부도 SK와 OpenAI의 협력이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의 디딤돌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왔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AI 가지고 놀며 혁신해야 성공할 수 있다” 최 회장은 지난 8월 20일 “이제는 AI/DT 기술을 속도감 있게 내재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라며 “구성원 개개인이 AI를 친숙하게 갖고 놀 수 있어야 혁신과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AI 체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 마무리 세션에서 ‘AI시대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또 “앞으로는 현재 우리가 하는 업무의 대부분이 AI 에이전트로 대체될 것”이라며 “사람은 창조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이천포럼의 마무리 세션은 최 회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SK 구성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AI/DT, 운영개선, 지속가능한 행복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SK 구성원을 대표해 현장에 참여한 ‘프론티어’ 구성원 등 170명이 참석했다. 총 2,800여명의 온라인 참여자도 실시간으로 질문과 의견을 달았다. 올해 9회를 맞은 이천포럼은 최 회장이 2017년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변화추진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시작된 SK의 대표적인 연례행사다.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는 물론 SK 구성원이 적극 참여해 글로벌산업 트렌드와 혁신기술, 미래사업 방향을 집중 토론한다. 지금은 누구나 AI를 강조하지만 최 회장이 AI를 이천포럼의 주요 어젠다로 올린 것은 2019년부터다. AI/DT 등 혁신기술을 핵심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대해 최고경영진부터 실무자까지 3~4일에 걸쳐 논의하고 학습했다. 이에 따라 AI 최전선에 있는 글로벌 석학과 빅테크 참석자들도 이천포럼에 대거 참여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前 마이크로소프트(MS) AI 담당 부사장이자 AI 전문 컨설팅사인 딕비(DigBI)의 윌리엄 퐁 최고전략책임자와 모하마드 알리 IBM 수석부회장 등 AI 전문가들이 AI 생태계 확장 방안과 산업현장 혁신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AX 등 주요 SK 멤버사와 함께 자유롭게 토론했다. CES 2025에서 AI 비전 공개 최 회장은 지난 1월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를 찾아 전시관을 둘러보고 국내 언론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 회장은 당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만남에서 이뤄진 사업논의 내용을 언급하고 SK의 AI 사업 비전 등을 밝혔다. 최 회장은 “젠슨 황 CEO와 만나 사업과 관련한 여러 논의를 했다”며 “(기존에는) 상대의 요구가 ‘더 빨리 개발을 해 달라’는 것이었는데 최근 SK하이닉스의 개발속도를 선제적으로 높여 헤드투헤드(Head-to-Head)로 서로 빨리 만드는 것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엔비디아가) 컴퓨팅을 잘 이해해 컴퓨팅 관련 설루션을 가장 효율적으로 찾아 만드는 회사라는 것이 황 CEO의 생각이었고 실제로 그렇게 움직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3년 연속 CES를 찾은 소감을 묻자 “전부 AI화 되어가고 있다. 모든 것에 AI가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것을 볼 수 있는 전시”라며 “피지컬 AI라고 하는 로봇이나 우리 주변 기기 안에 AI가 탑재되는 것이 일상화되고 상식화됐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당시 “(지금은) AI 반도체를 하고 있지만 새롭게 하고 있는 것은 AI 데이터 센터 설루션이 될 수 있는 모델을 찾는 것이며 AI 데이터 관련 비즈니스를 중점 추진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AI산업 경쟁에서 뒤쳐져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AI는 이제 좋든 싫든 해야만 하는 것이고 경쟁에서 뒤쳐지면 반도체, 조선, 철강 등 그동안 우리가 자랑하던 모든 산업의 경쟁력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AI는 선택사항이 아니고 인터넷 환경이나 증기기관처럼 모든 분야에 걸쳐 전방위적 변화를 만들고 있는 산업”이라며 “가능하면 최전선에 서서 이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냐 따라갈 것이냐에 따라 경제적 부침이 달려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당시 대한민국의 AI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도 밝혔다. “우리 스스로 어떤 형태로든 API를 개발해야 한다”며 “제조업 관련 AI라든지, 로봇 관련 AI라든지, 특정지역을 삼아 전략화 하든지 하기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AI산업의 특화 없이 전반적인 성장을 추구하면 일개 기업이나 조직 단위 규모와 실력으로 세계 경쟁에서 이기기 어렵다는 의미다. 최 회장은 끝으로 AI 인프라와 사람을 강조하며 “교육을 통해 얼마나 많은 AI를 상시적으로 쓸 수 있는 사람이 되는지, AI를 만들고 연구하는 사람이 AI를 가지고 실험해 결과가 나오는 기본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했다. 또 “다른 나라, 다른 곳에 전부 의존하면 우리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라며 “우리가 필요한 것은 스스로 만들어야지 남에게 영원히 의존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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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빠지기 쉬운 12가지 치명적 오류

리더가 빠질 수 있는 오류는 많다. 각자 처한 위치와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본지는 이중 보편성을 담보할 수 있는 소통부족, 권한위임 실패, 피드백 무시, 책임회피, 편애 및 불공정 대우, 감정적 대응, 비전 부족, 결정 미루기, 성과 중시, 구성원 성장에 무관심, 위기대응력 부족, 자기성찰 부족 등 치명적 오류 12가지를 살펴본다. ##하나, 소통 부족 조직이나 팀을 이끄는 리더에게 있어 소통은 가장 기본적이며 핵심적인 역량이다. 소통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구성원들과 신뢰를 쌓고, 공동의 목표를 명확히 하며, 일의 방향을 잡아주는 중요한 행위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많은 리더들이 소통을 단순한 ‘업무 지시’나 ‘보고 받기’ 정도로만 여기거나 바쁘다는 이유로 구성원들과의 대화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소통 부족은 조직 내 여러 문제의 출발점이 되며 결국 리더십 전체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킨다. 리더의 소통이 부족한 조직에서는 우선 업무의 목적과 방향이 불분명해진다. 구성원들은 자신이 맡은 일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어떤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단순히 ‘하라는 대로’ 일하게 된다. 이런 환경에서는 업무에 대한 주인의식이나 책임감이 생기기 어렵다. 업무 진행 중 문제가 발생해도 구성원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거나 개선하려 하지 않으며, 오히려 묵인하거나 감추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 이는 결국 조직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저하시키게 된다. 특히 변화가 많고 빠른 현대의 업무 환경에서는 소통 부족이 더욱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리더가 변화의 이유, 방향성, 기대 효과 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으면 구성원들은 혼란을 느끼고 방어적으로 변하게 된다. 조직은 유연성을 잃고, 변화에 저항하는 문화가 형성된다. 리더가 일방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통보하는 식의 커뮤니케이션은 단기적으로는 효율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구성원들의 자율성과 협업 능력을 무력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 또 소통 부족은 구성원들과의 정서적 거리감을 만들어낸다. 리더가 평소 구성원들의 의견을 잘 듣지 않거나, 소소한 피드백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일 경우, 구성원들은 점점 말하기를 꺼리게 된다. 이는 ‘말해도 바뀌지 않는다’는 체념으로 이어지고, 결국 침묵의 조직 문화를 낳는다. 침묵이 익숙해진 조직에서는 중요한 이슈가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하고, 리더는 현장의 문제를 파악하지 못한 채 오판을 하게 된다. 소통의 단절은 조직의 유연성과 민첩성을 갉아먹는 요인이 된다. 효과적인 리더는 언제나 ‘듣는 사람’이다. 일방적인 지시나 통제보다는, 구성원들의 생각과 감정을 경청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 속에서 함께 방향을 조율해나간다. 이를 위해 리더는 정기적인 회의, 1:1 면담, 피드백 시간 등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말뿐만 아니라 표정, 태도, 반응 등 비언어적 요소에도 신경 써야 하며, 구성원들이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소통은 단순한 리더십 기술이 아니라 리더의 태도이자 철학이다. 말이 통하지 않는 리더는 결국 팀의 동력을 잃게 되며, 구성원들은 방향을 잃고 무기력해진다. 반대로 소통이 활발한 조직은 위기 상황에서도 빠르게 정보를 공유하고, 구성원 간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나갈 수 있다. 따라서 리더는 자신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점검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리더의 소통 부족은 조직 전체에 파급력을 가진 심각한 오류다. 리더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소통의 질을 높여나갈 때, 조직은 비로소 건강하고 유연한 시스템으로 성장할 수 있다. ##둘, 권한 위임 실패 조직을 이끄는 리더에게 있어 ‘권한 위임’은 매우 중요한 리더십 역량 중 하나다. 권한 위임은 단순히 일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에게 책임과 자율성을 부여하고 함께 성장할 기회를 주는 과정이다. 그러나 많은 리더들이 이 부분에서 실수를 범한다. 자신이 모든 것을 통제해야 한다는 생각에 업무를 내려놓지 못하거나, 구성원들을 충분히 신뢰하지 못해 세부적인 일까지 직접 관여하려 한다. 이처럼 권한 위임에 실패하는 리더십은 조직의 역량을 제한하고, 리더 본인의 부담도 가중시키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권한 위임을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리더의 불안감이다. ‘내가 직접 해야 제대로 된다’는 믿음이나 ‘구성원이 실수하면 내 책임이 된다’는 두려움은 리더가 업무를 내려놓지 못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단기적으로는 안정감을 줄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조직 전체의 성장을 가로막는다. 리더가 모든 의사결정과 실행을 독점하면 구성원들은 수동적으로 변하게 되고 스스로 판단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를 잃게 된다. 이는 곧 조직의 자율성과 민첩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진다. 또 다른 문제는 리더가 권한을 ‘위임’한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위임이 아닌 단순한 ‘업무 분배’에 그치는 경우다. 업무는 맡겼지만 결정권은 주지 않거나, 중간 중간 간섭하고 수정 지시를 반복하는 방식은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킨다. 구성원들은 리더의 눈치를 보게 되고, 자율적 사고와 창의성이 위축된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오히려 실수가 늘고, 책임 회피 문화가 자리잡기 쉽다. 결국 리더는 “역시 내가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며, 권한 위임 실패의 악순환이 반복된다. 권한 위임에 실패한 조직의 또 다른 특징은 리더의 과중한 업무 부담이다. 모든 일을 직접 챙기려는 리더는 업무가 쌓일수록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결국 체력적·정신적으로 소진되기 쉽다. 반면, 적절히 권한을 나누고 구성원들을 믿는 리더는 팀 전체의 역량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업무의 부담이 분산되면 리더는 보다 전략적인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고, 구성원들은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성장하게 된다. 이는 조직 전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긍정적인 흐름이다. 성공적인 권한 위임을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가 필요하다. 첫째, 신뢰다. 리더는 구성원들의 능력을 신뢰하고, 실수를 허용할 수 있어야 한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적 안전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명확한 기준 제시다. 단순히 업무만 넘기지 말고, 기대하는 결과와 책임의 범위를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 셋째, 모니터링과 피드백이다. 위임했다고 해서 완전히 손을 떼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시점에서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구성원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권한 위임은 리더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전략이 아니라 리더십의 완성에 필요한 과정이다. 훌륭한 리더는 모든 것을 스스로 처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권한을 넘긴다고 해서 리더십이 약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제대로 된 권한 위임은 리더십의 신뢰를 높이고, 구성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려 조직 전체의 성과를 높이는 힘이 된다. 결국, 권한 위임에 실패하는 리더는 본인의 성장도, 팀의 성장도 막는다. 반면, 신뢰와 책임을 기반으로 권한을 위임하는 리더는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실현할 수 있다. 변화와 복잡성이 증가하는 시대일수록, 리더의 손에 모든 것을 쥐고 있으려는 태도는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 리더가 손을 놓을수록, 팀은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 ##셋, 피드백 무시 조직 내에서 피드백은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소통 도구이다. 피드백은 업무의 개선점을 발견하고, 구성원들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조직 전체의 방향성을 조율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어떤 리더들은 피드백을 단순히 불만으로 받아들이거나, 불필요한 간섭으로 여겨 이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리더가 구성원들의 피드백을 경청하지 않거나 무시하는 태도를 보일 경우, 이는 조직 내 신뢰를 무너뜨리고 구성원들의 동기를 저하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 피드백을 무시하는 리더는 보통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자기 확신에 빠져 있거나, 피드백이 가져올 변화를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태도는 리더 개인의 성장 정체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발전 가능성을 차단하게 된다. 특히 구성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문제를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리더가 이를 가볍게 넘기거나 “그건 별일 아니다”라고 무시한다면 구성원들은 자신들의 의견이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다고 느끼게 된다. 이는 결국 침묵의 문화를 형성하며, 피드백이 더 이상 조직 내에서 기능하지 못하는 환경을 만든다. 리더가 피드백을 무시하면 구성원들은 점차 ‘말해도 바뀌지 않는다’는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무력감은 곧 자발성과 창의성의 저하로 이어지며, 장기적으로는 구성원들의 이탈이나 조직 내 갈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 특히 반복적인 문제에 대해 구성원들이 꾸준히 의견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았을 경우, 리더십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내부의 불만이 쌓이게 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온해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조직이 점차 붕괴되고 있는 것이다. 피드백을 무시하는 리더는 본인의 업무 스타일이나 결정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리더라고 해서 모든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리더가 현장의 모든 세부사항을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다양한 시각에서의 피드백은 오히려 리더십의 품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구성원들은 실무와 고객, 내부 프로세스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의견은 리더가 놓치기 쉬운 부분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한다. 피드백을 경청하는 리더는 겸손하고 유연한 태도를 가진 사람이다. 피드백은 때로는 듣기 불편할 수 있으며, 리더의 결정에 대한 비판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고 열린 자세로 피드백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진정한 성장이 가능하다.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식하고 개선하는 리더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은 리더로 발전할 수 있으며, 조직 내 신뢰 또한 더욱 깊어진다. 조직 내에서 건강한 피드백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리더가 먼저 피드백에 대한 태도를 바꿔야 한다. 구성원들의 말을 경청하고, 실현 가능한 부분부터 작게라도 반영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피드백을 받은 뒤에는 결과를 공유하고, 어떤 부분을 고려했는지를 설명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게 투명한 과정을 반복할수록, 구성원들은 자신의 의견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더욱 적극적으로 조직에 참여하려는 태도를 보이게 된다. 결론적으로, 피드백을 무시하는 리더는 구성원들의 입을 막고, 조직의 귀를 닫는 것이다.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대일수록,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피드백을 단순한 불만이 아닌 조직을 향한 애정 어린 조언으로 받아들이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피드백을 경청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리더야말로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리더라고 할 수 있다. ##넷, 책임 회피 리더는 조직의 방향을 설정하고, 구성원들이 올바른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그만큼 결정에 대한 책임도 따르게 마련이다. 그러나 일부 리더들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을 지려 하지 않고, 이를 회피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이러한 책임 회피는 단기적으로는 위기를 넘기는 데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조직의 신뢰와 리더십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진다. 책임을 회피하는 리더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외부에서 찾거나, 구성원 개개인의 실수로 몰아가는 경우가 많다. 물론 모든 책임이 리더 개인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직에서 발생하는 결과는 결국 리더의 결정과 리더십 방식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더가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면 구성원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자신들이 방패막이로 이용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는 조직 내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원인이 된다. 리더가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할 때,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은 팀워크다. 책임 회피는 곧 책임 전가로 이어지고, 서로를 탓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구성원들은 실수를 숨기거나 소극적으로 일하게 되고, 문제가 생겨도 이를 먼저 보고하려 하지 않게 된다. 자신에게 불이익이 돌아올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이런 환경에서는 자율성과 창의성은 물론이고, 학습과 개선도 이뤄지기 어렵다. 조직은 점점 위축되고, 실수와 실패가 반복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또한 책임을 회피하는 리더는 신뢰를 얻기 어렵다. 구성원들은 리더의 말보다 행동을 더 잘 기억한다. 겉으로는 팀워크를 강조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책임을 회피하고 구성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구성원들은 더 이상 리더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게 된다. 리더가 말한 가치나 원칙이 진정성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리더십 자체가 흔들리고, 구성원들은 리더를 따르기보다 단순히 명령만 수행하려는 수동적인 자세로 전락하게 된다. 책임을 지는 리더는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패를 통해 배우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구성원들에게 신뢰와 안정감을 준다. 책임을 인정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태도는 리더의 진정성을 드러내며,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하게 만든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리더가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중심을 잡아주는 모습은 구성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 이런 리더 아래에서는 구성원들도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리더십은 단순히 지시하고 통제하는 능력이 아니라, 책임을 지고 이끄는 자세에서 완성된다. 팀이 잘될 때는 공을 구성원들과 나누고, 문제가 생겼을 때는 스스로 앞장서서 책임을 지는 리더는 구성원들의 존경을 받는다. 반대로 성과는 자신의 공으로 돌리고, 실수는 구성원의 탓으로 돌리는 리더는 결국 혼자 남게 된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잘못을 인정하고 처벌을 받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선다는 자세를 말한다. 결론적으로, 리더의 책임 회피는 조직의 신뢰, 문화, 성과를 모두 위협하는 요소다. 리더는 자신의 위치에 따르는 책임을 피하지 말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책임을 회피하는 순간, 리더십은 무너진다. 그러나 책임을 지는 순간, 리더는 진정한 신뢰를 얻는다. ##다섯, 편애 및 불공정한 대우 조직 내에서 리더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반으로 팀을 이끌어야 한다. 모든 구성원은 자신이 동등하게 존중받고 공정하게 평가받는다고 느낄 때 비로소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리더들은 특정 구성원만을 편애하거나, 공정하지 못한 기준으로 대우를 달리하는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이러한 편애와 불공정한 대우는 조직 내 신뢰를 무너뜨리고, 구성원 간 갈등과 분열을 초래하는 심각한 리더십 오류다. 리더의 편애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특정 구성원의 의견만 수용하거나, 반복적으로 기회를 주고, 실수를 감싸주는 등의 행동은 다른 구성원들에게 부당함을 느끼게 만든다. 심지어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특정인과의 지나치게 친밀한 관계나 자주 함께하는 모습은 구성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줄 수 있다. 구성원들은 ‘공정하지 않다’고 느끼는 순간 리더에 대한 신뢰를 잃고, 조직의 결정과 방향에 의문을 품게 된다. 불공정한 대우는 단지 감정적인 문제를 넘어서 팀 전체의 성과와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친다. 일부만 인정받는 환경에서는 구성원들이 동기부여를 잃게 되고, 노력이나 실력이 아닌 리더와의 관계가 더 중요한 것처럼 보일 때, 조직은 건강한 경쟁이 아니라 정치적 분위기로 물들게 된다. 이는 개인의 성장을 저해할 뿐 아니라 팀의 창의성과 생산성도 떨어뜨린다. 구성원 간의 협업은 약화되고, 시기와 불만이 내부 갈등으로 이어지는 상황도 자주 발생한다. 편애는 리더의 주관적인 감정이나 선입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 함께 일하며 좋은 결과를 낸 경험이 있거나, 성격이 잘 맞는 구성원에게 무의식적으로 더 많은 신뢰를 보내는 것이 그 예다. 하지만 리더는 개인적인 감정을 업무에 개입시키지 않아야 하며, 모든 구성원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해야 한다.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과 기여도를 균형 있게 평가하고, 기회와 자원을 공정하게 배분하는 것이 리더의 기본 역할이다. 또한 리더가 피드백이나 평가에서 일관성을 잃고, 사람에 따라 기준을 달리 적용하는 경우도 불공정한 대우의 대표적인 사례다. 예를 들어, 같은 실수를 해도 어떤 구성원은 강하게 질책받고, 어떤 구성원은 가볍게 넘어간다면, 구성원들은 리더가 공정하지 않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구성원들은 점차 리더에게 솔직한 의견을 말하지 않게 되고, 조직 문화는 폐쇄적으로 변해간다. 공정한 리더는 모든 구성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며, 개인의 특성이나 과거 이력에 관계없이 지금의 행동과 실력으로 판단한다. 리더가 공정한 잣대를 가지고 있을 때 구성원들은 자신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느끼며, 더 큰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가지게 된다. 반면 편애하는 리더 아래에서는 구성원들이 눈치 보기와 관계 맺기에 더 집중하게 되고, 진짜 실력보다는 관계 중심의 조직 분위기가 형성된다. 공정함은 단순히 ‘모두에게 똑같이 대한다’는 뜻이 아니다. 각자의 상황과 필요를 고려하되, 기준과 원칙은 일관성 있게 적용하는 태도를 말한다.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어떤 기준으로 평가했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신뢰를 쌓아야 한다. 리더의 공정한 태도는 단순히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것을 넘어, 장기적으로 조직의 성과와 지속 가능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결국 편애와 불공정한 대우는 리더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팀을 분열시키는 가장 위험한 요소 중 하나다. 리더는 자신도 모르게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조직을 운영해야 한다. 모두가 존중받고 공정하게 대우받는 조직에서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다. 리더의 공정성은 단순한 미덕이 아니라, 강력한 리더십의 핵심이다. ##여섯, 감정적 대응 리더십은 이성적 판단과 감정 조절을 기반으로 한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는 다양한 갈등과 스트레스를 마주하게 되며,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빠르게 결정하고 행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리더가 감정에 휘둘려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반응을 보이게 되면, 조직은 혼란에 빠지고 구성원들은 리더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된다. 감정적 대응은 일시적인 해소는 될 수 있지만, 리더십 전체를 위협하는 근본적인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리더는 문제 상황에서 침착함을 잃고, 화를 내거나 실망을 드러내며 구성원들을 몰아세우는 경우가 많다. 또는 자신의 감정 상태에 따라 구성원들에게 차가운 반응을 보이거나, 과도하게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한다. 이러한 리더의 모습은 구성원들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오며, 결국 구성원들이 위축되고, 솔직한 소통을 회피하게 만든다. 감정이 지배하는 리더 아래에서는 피드백이 단절되고, 문제 해결보다는 책임 회피에만 몰두하는 분위기가 생기기 쉽다. 리더가 감정적으로 반응하면 의사결정의 객관성과 합리성도 흔들리게 된다. 일에 대한 판단이 아니라, 감정에 따른 호불호나 편견으로 결정을 내리게 되면, 구성원들은 조직의 기준이 불분명하다고 느끼고 혼란스러워한다. 더불어 동일한 상황에 대해 리더의 반응이 매번 달라지면, 구성원들은 리더의 기분을 먼저 살피게 되고, 그에 따라 행동을 조절하려는 눈치 문화가 생긴다. 이는 조직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장기적으로는 심각한 소통 단절로 이어진다. 감정적 대응은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전감을 위협한다. 구성원들은 실수를 두려워하게 되고, 문제 상황에서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감정적 질책이 반복되면 구성원들은 스스로를 방어하기 바빠지고,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나 도전적인 행동은 줄어들게 된다. 특히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비난하거나 창피를 주는 리더는 구성원들의 자존감을 훼손시키며, 장기적으로 조직에 대한 애착과 충성도도 떨어뜨리게 된다. 리더도 사람인 만큼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훌륭한 리더는 감정을 적절히 인식하고 통제할 줄 아는 사람이다. 감정을 억지로 참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감정을 조절하고, 올바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실망이나 분노를 느꼈을 때, 즉각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차분하게 상황을 정리하고, 이후에 관련 내용을 객관적으로 피드백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 감정이 격해졌을 때는 짧은 시간이라도 자리를 비우고 스스로를 진정시키는 전략도 필요하다. 감정적 대응을 줄이기 위해서는 리더 스스로 자신의 감정 패턴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감정이 격해진다면, 그 원인을 파악하고 사전에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한 리더는 자신이 팀 전체에 미치는 정서적 영향력을 자각하고, 평소에도 감정 표현에 신중해야 한다. 꾸준한 자기 성찰과 감정 관리 훈련은 리더십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신뢰감을 준다. 리더가 감정을 절제하고 일관성 있게 행동하면, 구성원들은 보다 안정된 환경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이는 곧 조직의 성과 향상으로 이어지며, 건강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반대로 감정적인 리더는 순간적인 위기 상황에서는 강력한 인상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잃고 조직 내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리더의 감정적 대응은 리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조직 전체의 성과와 문화에 영향을 준다. 감정은 숨기지 않아도 되지만,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감정을 잘 다스리는 리더는 위기 상황에서도 중심을 잡고, 구성원들에게 신뢰와 안정감을 주며, 조직을 더 큰 성장을 향해 이끌어 갈 수 있다. 리더십의 본질은 결국 상황을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감정을 통제하는 데서 시작된다. ##일곱, 비전 부족 리더에게 있어 비전은 조직의 나침반과도 같다. 명확한 비전은 구성원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하고,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동기부여하는 원천이다. 그러나 일부 리더들은 비전이 부족하거나,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미래상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조직 구성원들에게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장기적인 성과 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비전이 부족한 리더는 조직의 목표가 명확하지 않아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게 만든다. 이는 일상적인 업무가 단순한 반복 작업으로 전락하게 만들고, 구성원들의 몰입도를 낮춘다. 목표가 없거나 불분명하면 각자의 판단과 행동이 산발적으로 이루어져 조직 전체의 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렵다. 결국 업무 효율성 저하는 물론, 조직의 경쟁력도 떨어지게 된다. 또한, 비전이 결여된 리더는 위기 상황에서 조직을 이끌고 방향을 잡는 데 한계를 보인다. 불확실한 환경과 변화가 빠른 시대에 명확한 비전은 구성원들에게 불안감을 줄여주고, 어려움을 극복할 힘을 준다. 반면 비전이 없는 리더는 구성원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모르게 만들고, 조직 내 동기 부여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조직은 혼란에 빠지고, 사기가 저하되어 생산성이 크게 하락한다. 비전 부족은 종종 리더 개인의 자기 인식 문제와 연결된다. 명확한 비전은 깊은 자기 성찰과 미래에 대한 통찰을 요구한다. 그러나 리더가 현재 상황에만 몰두하거나 단기적 성과에만 집중하면, 장기적인 조직의 미래상을 그려내기 어렵다. 이런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우리가 왜 이 일을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지 못하며, 구성원들은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잃기 쉽다. 비전이 부족하면 리더십 스타일도 소극적이 되고, 혁신과 변화를 추진하는 동력이 약해진다. 구성원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려 할 때도 리더가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면, 변화에 대한 저항감과 불확실성이 커진다. 결국 조직은 정체되고, 경쟁사에 비해 뒤처지는 상황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이는 리더와 조직 모두에게 심각한 위기로 다가온다. 비전을 갖춘 리더는 조직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그것을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데 적극적이다. 이 과정에서 구성원들은 자신들이 조직의 성장과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느끼며,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헌신하게 된다. 비전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모든 구성원의 행동과 결정을 안내하는 기준이 된다. 따라서 리더는 명확하고 현실적인 비전을 세우고, 그것을 반복적으로 소통하여 조직 전체에 내재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결국, 리더의 비전 부족은 조직의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다. 리더는 조직의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설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는 단순히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넘어, 구성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 동력이다. 명확하고 강력한 비전을 가진 리더만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 ##여덟, 리더의 결정 미루기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적시에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조직 내 여러 상황과 문제는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그 영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결정을 미루는 것은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리더들은 불확실한 상황이나 부담감 때문에 결정을 내리기를 주저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있다. 이는 조직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신뢰와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결정을 미루는 리더는 흔히 ‘완벽한 조건’을 기다리려는 경향이 있다. 모든 정보가 완벽하게 갖춰지고, 모든 변수와 결과가 예측될 때까지 결정을 미루다 보면, 결국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못하게 된다. 현실에서는 완벽한 정보가 존재하기 어렵고, 때로는 불완전한 정보 속에서 신속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리더가 결정을 미루면 구성원들은 혼란을 느끼고, 자신들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불확실함을 갖게 된다. 또한 결정 미루기는 구성원들의 의욕과 신뢰를 떨어뜨린다. 리더가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면, 구성원들은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부담을 느끼거나, 아예 행동을 주저하게 된다. 이는 프로젝트 진행의 지연으로 이어지고, 전체적인 생산성과 조직 역량의 저하를 초래한다. 더욱이 지속적인 결정 지연은 구성원들이 리더의 리더십에 의구심을 품게 만들며, 리더에 대한 신뢰를 상실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결정을 미루는 데에는 두려움도 크게 작용한다. 중요한 결정을 내렸을 때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은 리더에게 큰 부담이다. 실패나 비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결정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리더의 책임 회피는 조직의 문제 해결을 지연시키고,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반대로, 신속한 결정을 통해 문제에 직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리더는 구성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다. 결정 미루기는 특히 위기 상황에서 더 큰 문제를 낳는다. 위기 때는 빠른 판단과 행동이 필수적이며, 우유부단한 태도는 조직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긴박한 상황에서 결정이 늦어질수록 문제는 확대되고, 대응 가능한 선택지가 줄어든다. 반면 결정을 신속하게 내리고, 그에 따른 조치를 즉시 취하는 리더는 조직의 안정감을 높이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리더가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의사결정 과정을 체계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정보를 수집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를 무한정 지속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된다.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한 뒤,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결정을 내리는 훈련이 필요하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결정 후에도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조정하는 유연성도 함께 갖춰야 한다. 결정을 미루는 리더는 종종 ‘완벽한 타이밍’에 집착하지만, 실제로 완벽한 타이밍은 존재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최선의 결정을 제때 내리는 것이며, 그 결정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다.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며, 자신의 결정을 명확하게 소통하여 조직 전체가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결정 미루기는 조직의 발전과 성공을 가로막는 심각한 장애물이다. 리더는 자신의 판단을 신뢰하고, 적시에 결정을 내리는 용기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결정을 내리지 않거나 미루는 순간, 조직은 방향성을 잃고 혼란에 빠지기 쉽다. 반면 결단력 있는 리더는 조직에 안정감과 신뢰를 제공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직을 올바르게 이끌어 갈 수 있다. ##아홉, 성과 중시 리더는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성과를 중시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성과는 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리더는 구성원들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동기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성과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리더는 자칫 조직 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균형 잡힌 성과 중시는 리더십의 핵심이지만, 성과만을 강조하는 태도는 조직 문화와 구성원들의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성과를 중시하는 리더는 목표 달성에 집중하며, 결과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조직의 전략과 방향을 조정한다. 이는 조직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필수적이다. 성과 중심의 관점은 구성원들에게 명확한 기대치를 제시하며, 동기부여를 촉진한다. 구성원들은 자신의 역할과 책임이 명확해지고, 성과를 통해 인정받고 보상받는 체계를 경험하면서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하지만 성과에만 지나치게 집중하는 리더는 단기적인 결과에 집착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조직은 장기적인 성장과 혁신보다는 즉각적인 수치 개선에 치중하게 되고, 이는 지속 가능성을 해칠 수 있다. 예를 들어, 판매 실적만을 강조하다 보면 고객 만족이나 서비스 품질은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 또한 성과 압박이 지나치면 구성원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업무에 대한 자율성과 창의성이 저해되며, 결국 번아웃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성과 중심의 리더십은 때로 구성원 간의 지나친 경쟁을 조장할 수 있다. 경쟁이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과도한 경쟁은 협력과 팀워크를 저해한다. 구성원들이 서로를 견제하거나 성과를 가로채려는 부정적 행동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조직 내 불신과 갈등을 불러일으킨다. 리더가 이를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면 조직 문화가 왜곡되고, 장기적인 조직 건강에 해를 끼친다. 성과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리더는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과 복지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성과는 숫자와 결과로 나타나지만, 그 이면에는 사람의 노력과 헌신이 있다. 구성원의 역량 강화와 만족도를 무시한 채 성과만을 강조하면, 구성원들은 소외감을 느끼고 조직에 대한 애착이 줄어든다. 이는 이직률 증가와 조직 내 갈등으로도 이어진다. 리더는 성과와 함께 구성원의 행복과 성장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성과 중시 리더는 때때로 윤리적인 문제를 간과하는 위험도 있다. 결과를 내기 위해 비윤리적이거나 부당한 방법을 사용할 유혹에 빠질 수 있으며, 이는 조직의 명성을 훼손하고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성과는 정직하고 투명한 과정에서 나와야 하며, 리더는 이를 분명히 인식하고 행동해야 한다. 성과 중심의 리더십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균형감각이 중요하다. 리더는 단기적인 성과와 함께 장기적인 조직 비전과 문화를 함께 고려해야 하며, 구성원들이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성과에 따른 보상과 인정은 필수적이지만, 이를 넘어서 개인의 노력과 협업도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결국 리더가 성과를 중시하는 태도는 조직의 성공에 필수적이지만, 지나친 성과 집착은 역효과를 낳는다. 균형 잡힌 성과 중시는 조직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리더는 성과와 함께 구성원의 만족과 윤리적 기준을 함께 고려하는 포괄적 시각을 가져야 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경쟁력 있는 동시에 존중과 신뢰가 가득한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다. ##열, 구성원 성장에 무관심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구성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다.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과는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이 발전하고, 이를 통해 팀 전체의 능력이 강화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 그러나 일부 리더는 구성원의 성장에 무관심하거나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무관심은 구성원들의 동기 저하와 조직 내 갈등을 야기하며, 궁극적으로 조직 전체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 구성원 성장에 무관심한 리더는 구성원들의 개별 역량과 필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 리더가 구성원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성장 기회를 제공하지 않으면 구성원들은 자신의 역할에 한계를 느끼게 된다. 이는 업무에 대한 몰입도와 자발성이 떨어지게 하고, 업무 성과도 감소시킨다. 구성원들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면, 그들은 점차 조직에 대한 흥미를 잃고, 성과에 대한 책임감도 약해진다. 또한 성장에 무관심한 리더는 구성원과의 신뢰 관계 형성에 실패한다. 리더가 구성원의 경력 개발이나 개인적인 목표에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구성원들은 자신이 단지 업무 수행의 도구로 여겨진다고 느낄 수 있다. 이는 정서적 거리감을 키우고, 의사소통 부재와 협력 저하로 이어진다. 리더와 구성원 사이에 신뢰가 부족하면 조직 내 문제 해결이 늦어지고, 혁신적 아이디어도 활발히 나오기 어렵다. 리더가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장기적으로 조직의 인재 유출을 가속화한다. 현재 시대에는 개인의 성장 가능성과 자기 개발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리더가 성장 기회를 제공하지 않고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면, 우수한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을 찾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조직은 인재 확보와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경쟁력 저하라는 악순환에 빠진다. 또한 구성원 성장에 무관심한 리더는 피드백과 코칭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 효과적인 리더십은 단순한 업무 지시를 넘어 구성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피드백과 맞춤형 코칭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리더가 이를 게을리하면, 구성원들은 자신의 업무 수행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지 못하고, 개선점도 알기 어렵다. 이는 역량 강화의 기회를 놓치게 만들고, 구성원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떨어뜨린다. 리더가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지 않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때로는 리더 자신이 바쁜 업무에 치여 구성원들에게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또는 리더가 성장 지원에 필요한 역량이나 자원을 갖추지 못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리더가 구성원의 성장이 조직 전체의 성공과 직결된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다. 구성원의 성장을 위해서는 리더가 먼저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보여야 한다.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과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교육이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성장 목표를 함께 설정하고, 달성 과정에서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구성원들은 자신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명확히 인식하게 되고, 동기부여가 강화된다. 리더는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조직 내 긍정적인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 성장과 발전이 장려되는 조직에서는 협력과 소통이 활성화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또한 구성원들은 서로의 성공을 응원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 함께 극복하려는 자세를 갖게 된다. 이러한 환경은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된다. 결론적으로, 리더의 구성원 성장에 대한 무관심은 조직의 장기적 성공을 저해하는 큰 문제이다. 리더는 구성원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구성원의 성장은 조직의 미래이며, 이를 소홀히 하는 리더십은 조직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성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리더는 조직 구성원들의 신뢰와 헌신을 이끌어내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열하나, 위기 대응력 부족 리더십에서 위기 대응력은 매우 중요한 역량이다. 조직이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변화에 직면했을 때, 리더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조직의 존폐가 결정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부 리더들은 위기 상황에서 적절한 판단과 신속한 행동을 하지 못하거나, 위기 자체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위기 대응력 부족은 조직에 큰 손실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위기 대응력이 부족한 리더는 위기의 신호를 인지하는 데 늦거나,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 위기 초기 단계에서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문제는 점점 악화되고 해결하기 어려운 상태로 번진다. 리더가 위기 상황을 미온적으로 여기거나 회피하려 한다면, 조직 구성원들은 불안감과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로 인해 사기가 저하되고, 조직 전체의 기능이 마비될 위험도 커진다. 또한 위기 대응력이 부족한 리더는 명확한 방향성과 결단력을 보여주지 못한다. 위기 상황에서는 빠르고 단호한 결정이 요구된다. 그러나 우유부단하거나 결정을 미루는 리더는 상황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구성원들의 신뢰를 잃게 된다. 구성원들은 리더의 불확실한 태도에 불안감을 느끼고, 스스로 방향을 찾아 나서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한다. 이는 조직 내 혼란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며,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된다. 위기 대응력이 부족한 리더는 또한 효과적인 의사소통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위기 상황에서는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 전달이 필수적이다. 리더가 정보를 숨기거나 왜곡하면 구성원들은 잘못된 판단을 내리거나 불필요한 두려움에 빠질 수 있다. 반대로 솔직하고 명확한 소통은 구성원들의 신뢰를 높이고,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을 촉진한다. 위기 대응력이 부족한 리더는 이런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간과하여, 조직 내 혼란을 심화시키는 실수를 범한다. 위기 대응력이 부족한 리더는 준비 부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위기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준비와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 위기 관리 계획이 부실하거나, 구성원들과의 역할 분담이 명확하지 않으면 위기 상황에서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 리더가 평소에 위기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실제 위기가 닥쳤을 때 혼란과 무질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위기 대응력이 부족한 리더는 위기 속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경향이 있다. 스트레스와 압박감으로 인해 감정이 격해지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위험이 높아진다. 이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조직 구성원들에게 불안과 불만을 가중시킨다. 위기 상황에서는 침착함과 냉철한 판단이 필수적이므로, 리더는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리더가 위기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평소에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과 훈련이 필요하다. 다양한 시나리오를 대비하고, 조직 내 역할 분담과 의사소통 체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위기 발생 시 신속한 판단과 실행력을 기르기 위해 결단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위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마음가짐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위기 대응력이 뛰어난 리더는 위기 속에서도 조직 구성원들에게 희망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협력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는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동력이 된다. 반면 위기 대응력이 부족한 리더는 조직을 혼란에 빠뜨리고, 신뢰를 잃어 조직의 존속을 위협한다. 결론적으로, 리더의 위기 대응력 부족은 조직의 성공과 생존에 심각한 장애가 된다. 리더는 위기를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하며, 구성원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평소 위기 대비 훈련과 자기 개발을 통해 위기 대응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통해 조직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다. ##열둘, 자기 성찰 부족 리더십에서 자기 성찰은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자기 성찰은 자신의 행동과 결정,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깊이 되돌아보고 평가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리더는 자신을 개선하고 조직을 더욱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다. 그러나 일부 리더들은 자기 성찰이 부족하여 자신의 한계와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자기 성찰 부족은 조직 내 갈등과 비효율성을 초래하며, 리더십의 질을 떨어뜨린다. 자기 성찰이 부족한 리더는 자신의 행동과 결정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지 못한다. 자신이 내린 결정이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 결과가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으면 동일한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자신의 약점이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개선의 기회도 사라진다. 이는 리더 개인뿐 아니라 조직 전체의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기 성찰이 결여된 리더는 피드백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구성원이나 동료로부터의 비판이나 조언을 방어적으로 받아들이거나 무시하면, 조직 내 소통과 신뢰가 저해된다. 반면 자기 성찰을 하는 리더는 다양한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듣고, 이를 자신의 성장과 조직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는다. 자기 성찰 부족은 리더와 구성원 사이의 벽을 만들고, 조직 문화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자기 성찰이 부족하면 리더는 감정 조절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돌아보지 않고 즉흥적으로 반응하면, 갈등 상황에서 비합리적인 판단과 행동이 나타난다. 이는 구성원들과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조직 내 불화를 심화시킨다. 반대로 자기 성찰을 하는 리더는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며, 더 성숙한 태도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 성찰 부족은 리더가 변화와 성장을 거부하는 태도로도 연결된다. 오늘날과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는 유연성과 학습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자기 성찰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지만 자기 성찰이 부족한 리더는 기존의 방식에만 안주하며, 변화에 둔감하거나 저항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조직의 혁신과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 된다. 리더의 자기 성찰 부족은 또한 책임 회피와도 관련이 깊다.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타인이나 외부 환경 탓으로 돌리면, 문제 해결이 늦어지고 조직 내 불신이 커진다. 책임감을 가진 리더는 자신이 내린 결정과 행동에 대해 스스로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자기 성찰 없는 리더는 이러한 책임감을 갖기 어려워 조직 내 혼란과 갈등이 심화된다. 자기 성찰을 강화하기 위해 리더는 주기적으로 자신의 행동과 결정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일기 쓰기, 명상, 혹은 신뢰할 수 있는 동료나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점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실패 사례나 문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개선 계획을 세우는 과정도 중요하다. 이러한 습관이 자리 잡으면 리더는 더 나은 판단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자기 성찰은 또한 조직 내 피드백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리더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면 구성원들도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업무와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개선하려는 태도를 갖게 된다. 이는 조직 전체의 학습과 발전을 촉진하며,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 결론적으로 리더의 자기 성찰 부족은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리더는 자신의 한계와 문제를 직시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자기 성찰을 통해 리더는 더 성숙하고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으며, 조직의 성장과 성공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반대로 자기 성찰 없는 리더십은 조직을 위기와 정체로 이끌 위험이 크다. 따라서 모든 리더는 끊임없는 자기 성찰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키고, 조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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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CES 2026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선도할 핵심 제품 및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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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근무 환경에서의 활용 시나리오와 피지컬 AI가 가져올 변화상을 체험/시연 통해 선보여 관람객 이해 돕기 위해 관련 기술 프레젠테이션 매시간 운영하며 심층 해설 제공 ① 미래 AI 로보틱스 생태계 이끌어 나갈 핵심 제품 및 연계 기술 공개 '차세대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 및 실제 현장에 투입될 '개발형 모델' 전시 로봇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오르빗 AI 연계한 스팟' 전시/시연 ② AI 로보틱스 기술 발전이 선사하는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 제시 '모베드 상용화 모델' 및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탑모듈 결합 콘셉트' 전시 및 시연 '전기차 자동충전 로봇' 활용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충전, '주차 로봇' 통한 EV6 주차 시연 ③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 구현 위한 AI 로보틱스 적용 사례 소개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 작업 체험, '스팟 AI 키퍼' 품질 검사 과정 시연 '스트레치'-'협동로봇'-'자율주행 물류로봇' 협업 시연 통해 자율화된 물류 환경 제시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 참가해 AI 로보틱스 생태계를 선도할 핵심 제품 및 연계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1월 6일부터 9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CES 2026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 홀(Las Vegas Convention Center West Hall) 내 1,836m2(약 557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그룹 AI 로보틱스 기술 개발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차세대 아틀라스, 스팟, 모베드 등 실물 로봇 전시와 함께 고객의 일상과 근무 환경에서의 구체적인 활용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피지컬 AI가 가져올 변화상을 체험·시연 중심 전시로 구현했다. AI 로보틱스 생태계 이끌어 나갈 핵심 제품/기술 공개 AI 로보틱스 연구 환경을 전시 공간으로 구현한 '테크랩(Tech lab)'에서는, 향후 AI 로보틱스 생태계의 핵심이 될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The Atlas prototype)’과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The Atlas product)’뿐만 아니라 ‘오르빗(Orbit) AI 솔루션을 활용한 스팟’ 시연 등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다.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은 미래 제품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제작된 초기 모델로, 360도 회전할 수 있는 관절을 가지고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움직이면서 작업 현장에서 완전한 자율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테크랩에서는 시연을 통해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이 서열 작업[1]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CES 2026에서 최초로 공개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그동안 쌓아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적 학습 능력과 어느 작업 환경에서나 적용 가능한 유연성을 탑재해 실제 제조 현장에서의 효율성이 극대화된 모델이다. 개발형 모델은 56개의 자유도(DoF)[2]를 갖춰 대부분의 관절이 완전히 회전할 수 있고 사람과 유사한 크기의 손에 촉각 센서를 탑재한 것뿐만 아니라 360도 카메라를 통해 모든 방향을 인식할 수 있어 주변 감지가 용이하다. 또 최대 50kg(약 110파운드)의 무게를 들어 올릴 힘을 가지고 있고 2.3m(약 7.5피트) 높이까지 도달할 수 있다. 내구성이 뛰어나 -20℃에서 40℃(-4℉~104℉)의 극한 환경에서도 완전한 성능을 발휘하고 방수 기능을 갖춰 세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자재 취급부터 정밀 조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산업용 로봇으로서 대부분의 작업을 하루 이내에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배터리가 부족해지면 스스로 충전소로 이동해 배터리를 교체하고 즉시 작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차그룹은 휴머노이드가 향후 가장 큰 피지컬 AI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대량 생산해 산업 현장에 대규모 투입이 가능한 양산형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오르빗 AI’를 활용해 산업현장의 설비 관리 및 점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시연으로 선보였다. 오르빗 AI는 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원격 제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 ▲AI 기반 이상 징후 감지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제공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로봇의 효율적인 관리과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이 외에도 아틀라스와 스팟의 초기 연구 모델부터 현재까지의 발전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실물 아카이브도 함께 전시했다. AI 로보틱스가 구현하는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 현대차그룹은 AI 로보틱스 기술 발전이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먼저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ile Eccentric Droid, MobED)’의 상용화 모델 실물과 배송, 물류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된 ‘탑 모듈(Top Module) 결합 콘셉트 모델’을 전시하고 주행 시연을 진행했다. 모베드는 혁신적인 바퀴 구동 시스템을 갖춘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콘셉트 모델로 처음 소개된 바 있으며, 이후 약 4년간의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다양한 사업 및 일상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용화 모델로 새롭게 탄생했다. 모베드는 DnL(Drive-and-Lift) 모듈을 기반으로 4개의 독립 구동 휠과 편심(Eccentric)[3] 자세 제어 메커니즘을 갖췄다. 각 휠에는 세 개의 모터가 탑재되어 개별 바퀴의 주행과 조향, 편심 기능을 수행해 차체를 원하는 기울기로 조절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경사나 요철이 있는 표면에서도 안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러한 메커니즘을 활용해 최대 20cm 높이의 연석 구간도 극복할 수 있다. 모베드 상단에는 각종 장치를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는 마운팅 레일이 적용돼 사용 목적에 따라 모듈을 손쉽게 결합할 수 있다. 또한 기본 탑재된 배터리와 제어기를 기반으로 탑모듈을 구동·제어할 수 있는 전용 포트도 적용됐다. 모베드 상용화 모델은 베이직(Basic)과 프로(Pro) 라인업으로 구분된다. 베이직 모델은 자율주행 로봇 구현을 위한 연구 개발용으로 설계돼, 로봇을 구입한 연구기관이나 개발자가 필요에 따라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등 실험용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프로 모델은 자율주행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AI 기반 알고리즘과 라이다·카메라 융합 센서를 적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사람과 장애물을 인식하고, 실내외 이동, 물류 배송, 촬영 등 복잡하고 광범위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여기에 직관적이고 조작이 편리한 조종기를 더해 누구나 쉽게 자율주행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모베드는 너비 74cm, 길이 115cm, 최대 속도 10km/h로 1회 충전 시 4시간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적재중량은 라인업에 따라 47~57kg 수준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모베드 픽앤플레이스 (Pick & Place) ▲모베드 딜리버리(Delivery) ▲모베드 골프(Golf) ▲모베드 어반호퍼(Urban Hopper) 등 탑모듈을 결합한 콘셉트 모델들을 함께 공개했다. 모베드 픽앤플레이스와 딜리버리는 효율적인 배송과 물류 작업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모베드 골프는 보다 편안하고 향상된 골프 경험을 제공하며, 모베드 어반호퍼는 도심 이동에 최적화된 스쿠터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모셔널과 함께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개발한 ‘로보택시’도 함께 선보였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에는 현대차그룹과 모셔널이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으며, 이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수준이다. 레벨 4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운전하고,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모셔널의 첫 상업용 완전 무인 자율주행 차량으로서, 올해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 승객을 대상으로 라이드 헤일링(ride-hailing) 서비스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그룹사가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Automatic Charging Robot)’을 통해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충전하는 과정과 현대위아의 ‘주차 로봇’을 활용해 협소한 공간에 기아 EV6를 주차하는 과정을 시연으로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IP65 등급의 방수·방진 설계로 비나 눈과 같은 악천후와 영하 20도에서 영상 50도에 이르는 기온 조건에서도 작동이 가능해 야외에 설치된 충전소에서도 안정적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위아의 주차 로봇은 최대 3.4톤의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는 지능형 주차 시스템으로, 100대 이상의 군집 제어 기술이 확보돼 도심 주차는 물론 산업 현장에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AI 로보틱스 기술로 실현될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 현대차그룹은 AI 로보틱스 기술이 산업 현장에 직접 투입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모습도 소개했다. 먼저 관람객들은 제조 현장의 조립과 검수 공정을 구현한 전시존에서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를 직접 착용하고,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인 E-GMP 윗보기 작업 체험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해 양산 중인 엑스블 숄더는 윗보기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한다.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높여준다. 가장 큰 특징은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하다는 점이다. 또,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해 보조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경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스팟을 기반으로 한 ‘AI 키퍼(Keeper)’가 근로자와 협업해 정밀하게 조립 검수 작업을 수행해 나가는 과정을 시연했다. AI 키퍼는 스팟이 자동차 생산 라인에서 조립 결함 등을 직접 감지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 품질 검사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조립 품질 검사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차량 내부의 접근이 어려운 부품까지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물류 상하차 로봇 ‘스트레치(Stretch)’, 현대위아의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 Cobot)’과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이 하역-적재-이동으로 구성된 물류 작업 시연을 선보여 현대적이고 자율화된 물류·제조 환경을 구현하기도 했다. 지능형 물류 로봇 스트레치는 고도화된 AI를 기반으로 물류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하차할 수 있어, 다양한 컨테이너와 트레일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신속한 현장 투입을 고려해 설계돼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물류 운영을 지원하며, 현재 DHL, Gap 등 글로벌 고객사들이 활용 중이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로봇이 동일한 작업 공간에서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산업용 로봇으로, 6축 관절을 움직여 3차원 공간에서 자유로운 움직임과 작업 경로 학습이 가능하다. 팔레트에 물류를 적재하는 팔레타이징 작업은 물론 조립, 포장, 검사 등 정밀한 공정까지 폭넓게 수행할 수 있다. 자율주행 물류로봇은 라이다(LiDAR) 센서와 3D뎁스(depth) 카메라를 활용한 슬램(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SLAM) 기술을 기반으로, 주변 환경과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해 최적의 이동 경로를 선택하여 효율적인 물류 운영을 돕는다. 자율주행 물류로봇은 현재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HMGMA) 제조 공정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부스 내에서 아틀라스, 스팟, 모베드를 활용한 기술 프레젠테이션을 매시간 운영해 실시간 시연과 심층 해설을 제공했으며, 특히 스팟과 모베드의 퍼포먼스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 : 한 선반에서 부품을 집어 반대쪽 선반에 분류하는 동작 [2] : ‘Degrees of Freedom’의 약자로 시스템이 독립적으로 움직이거나 변할 수 있는 변수(자유도)의 개수를 의미함 [3] : 디스크(휠)의 중심을 벗어난 위치에 고정바(fixed bar)가 달려있는 형태. 대표적인 예로 증기기관 엔진과 자전거 바퀴가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6 시리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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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갤럭시 북6 시리즈’를 공개했다. 출시된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압도적인 성능과 휴대성에 더해 사운드와 그래픽, 배터리까지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프로세서·그래픽·디스플레이·사운드로 완성한 퍼포먼스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인텔의 1.8나노미터급 초미세 반도체 공정 기술인 18A를 기반으로 개발된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Intel Core® Ultra™ Series 3)’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전력 효율과 처리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한편, 발열 제어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또 최대 50 TOPS(초당 최고 50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갖춰 이미지 편집, 텍스트 변환, AI 검색 등 다양한 AI 기반 작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RTX(NVIDIA® GeForce RTX™ 5070/506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갤럭시 북6 울트라는 고속 AI 이미지 생성은 물론, 부드럽고 생생한 비디오 재생·편집과 몰입감 있는 게임 구동을 지원해 한층 향상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와 음향 역시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1,000니트 HDR 밝기를 지원하는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는 줌 인, 줌 아웃, 문서 스크롤 등 직관적인 사용성과 실내외 어디에서든 안정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비전 부스터와 반사 방지 기술을 적용해 밝은 야외나 강한 조명 아래에서도 화면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 갤럭시 북6 울트라는 상향식 트위터와 측면·백투백 우퍼로 구성된 6개의 스피커를 탑재해, 선명한 고음과 깊이 있는 저음으로 영화·게임·음악 감상 시 또렷한 전달력과 함께 몰입감 있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트위터(Tweeter) : 주로 고음역대 소리를 재생하는 전용 스피커 유닛 효율적인 발열 관리와 배터리 성능으로 안정적인 장시간 사용 경험 고성능 하드웨어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방열 시스템도 재설계 됐다. 갤럭시 북6 시리즈는 효율적인 열 제어를 통해 소음을 최소화하며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프로 모델 최초로 갤럭시 북6 프로에도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를 적용해, 울트라와 프로 모델 전반에 걸쳐 열 방출 성능과 소음 제어를 향상시켰다. 여기에, 갤럭시 북6 울트라에는 새롭게 설계된 팬 (Dual Path Outlet Fan)을 적용해 후면과 측면 두방향으로 분산 배출하고더 넓어진 면적의 방열판이 프로세서와 기타 내부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흡수·방출함으로써 과열과 성능 저하를 방지한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갤럭시 북6 울트라와 프로(16형)는 갤럭시 북 시리즈 중 가장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을 갖춰, 이전 세대 대비 약 5시간 늘어난 최대 30시간의 동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또 단 30분 만에 배터리를 최대 63%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기능을 탑재해,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 갤럭시 북6 울트라 限 정교한 설계로 완성한 슬림 디자인과 휴대성 제공 슬림하고 정교한 디자인은 갤럭시 북6 시리즈의 성능과 휴대성 간 최적의 균형을 완성했다. 더 넓어진 베이퍼 챔버, 더 얇아진 팬, 재설계된 내부 구조와 정교하게 다듬어진 힌지 디자인으로 갤럭시 북6 울트라는 이전 세대 대비 1.1mm 얇아진 15.4mm 두께로, 갤럭시 북6 프로 16형은 이전 세대 대비 0.6mm 얇아진 11.9mm 두께로 출시돼 더욱 뛰어난 휴대성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제품 외관의 부드러운 곡선형 모서리 디자인과 중앙에 위치한 삼성 로고가 어우러져 시각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내부적으로도 터치패드와 키보드, 좌우 대칭형 스피커 등을 정교하게 배치해 안팎으로 조화를 이루는 깔끔하고 균형 잡힌 디자인이 특징이다. 갤럭시 AI로 이어지는 올데이 생산성과 기기 간 연결성 갤럭시 북6 시리즈는 빠르고 직관적인 AI 기능도 제공한다. AI 셀렉트(AI Select)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온라인 브라우징, 쇼핑, 영상 시청 중 별도 검색어 입력 없이 터치 스크린에서 텍스트나 이미지를 선택해,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AI 컷아웃(AI cut out) 으로 원치 않는 이미지 배경을 손쉽게 제거하고, 필요한 자료에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이미지를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 또 간단한 설명만으로도 갤럭시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여 원하는 파일, 이미지 또는 설정을 찾아주며, 주변 기기를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연결해 빠르게 파일을 공유하거나 여러 기기를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최원준 사장은 “진정한 혁신은 기본을 충실히 다지는 것에서 시작하고, 이를 통해 최적화된 성능은 사용자 경험을 좌우한다”며, “갤럭시 북6 시리즈는 탁월한 속도와 성능에 더해, 안정적인 AI 기반 기술을 결합, 사용자들을 위한 최적의 생산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 북6 시리즈는 기본 모델인 ‘갤럭시 북6’를 비롯해 ‘갤럭시 북6 프로’와 ‘갤럭시 북6 울트라’ 총 3종으로 구성된다. 국내는 이달 27일 ‘갤럭시 북6 프로’, ‘갤럭시 북6 울트라’ 모델 출시 예정으로 6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사전 알림 신청을 진행한다. ‘갤럭시 북6’는 3월 중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말까지 진행하는 ‘갤럭시 AI 아카데미’ 프로모션과 연계한 신제품 구매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LG NOVA, CES 2026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고객의 삶 변화시킬 ‘AI 혁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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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North America Innovation Center, 이하 LG NOVA)가 CES 2026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AI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LG NOVA는 2022년부터 매년 CES 전시에 참가하고 있다. LG NOVA는 현지시간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AI 기반 혁신 선도(Leading with AI-First Innovation)’를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꾸렸다. LG NOVA는 ▲AI ▲헬스테크(Healthtech) ▲클린테크(Cleantech) 등 미래 산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11곳과 함께 전시관을 꾸몄다. LG NOVA가 인큐베이팅해 독립법인으로 배출한 회사들도 함께했다. 이들 스타트업에게 LG NOVA와 CES에 참가하는 것은 미래 고객과 투자자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 LG NOVA는 CES 전시에서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독립 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한 ‘AI 퍼스트(AI-First) 비즈니스’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첫 공개한 ‘온바이브(OnVibe)’는 LG NOVA가 발굴한 AI 퍼스트 사업 후보로, LG NOVA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독립법인으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온바이브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지능형 SNS 마케팅 플랫폼으로,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를 활용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리뷰, 게시, 성과 측정까지 전 과정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제한된 자원으로 디지털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LG NOVA는 2024년 첫 스핀아웃(Spin-out) 성과로 헬스케어 독립법인 ‘프라임포커스 헬스(Primefocus Health)’를 배출했다. 지난해는 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파도 AI 오케스트레이션(PADO AI Orchestration Inc., 이하 파도 AI)’과 AI 기반 진단 기술로 사용자의 정신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추적하는 플랫폼 ‘릴리프 AI(Relief AI)’를 독립법인으로 배출했다. LG NOVA는 헬스테크, 클린테크, AI 등 미래 산업 영역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력한다. 이들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핀아웃을 통해 신규 사업모델로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노바콘(NOVACorn·LG NOVA 출신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석우 부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로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LG NOVA의 비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둔 LG NOVA는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LG전자의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0년 말 신설된 조직이다. 매년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를 주제로 한 공모전과 ‘이노베이션 페스티벌(Innovation Festival)’을 진행하며 전략적 투자 관점에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한다. 이와 함께 기업, 정부 조직 등을 광범위하게 아우르는 파트너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 NOVA 파트너 얼라이언스에는 IBM, 현대차그룹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현대 크래들’, ‘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언틱 랩스, 美 비영리 의료 연구·교육 센터이자 병원 시스템 메이오 클리닉, 日 AI·퀀텀닷 컴퓨팅 분야 연구 수행하는 후지쯔리서치 아메리카, 美 웨스트버지니아주(州) 경제개발부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웨스트버지니아주(州), 전문 투자기업 등과 함께 웨스트버지니아주에 향후 5년 간 헬스케어, 클린테크 등 미래 사업을 발굴·육성하는 전략적 협업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역 사회에 미래 산업 분야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신사업을 발굴하고, 더불어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SK하이닉스, CES 2026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혁신 선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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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용 전시관 운영 통해 고객 소통 확대 나서 HBM4 16단 48GB 최초 공개, SOCAMM2, LPDDR6 등 AI 특화, 범용 제품 총망라 ‘AI 시스템 데모존’도 마련, 커스텀 HBM 구조 시각화해 미래 기술력 제시 “차별화된 메모리 설루션과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할 것” AI 메모리, CES, CES 2026, HBM3E, HBM4, LPDDR, LPDDR6, SOCAMM SK하이닉스가 6일부터 9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베네시안 엑스포에 고객용 전시관을 열고 차세대 AI 메모리 설루션을 공개한다. SK하이닉스는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Innovative AI, Sustainable tomorrow)는 주제로 AI에 최적화된 차세대 메모리 설루션을 폭넓게 선보인다”며 “글로벌 고객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AI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함께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CES에서 SK그룹 공동전시관과 고객용 전시관을 함께 운영해왔다. 올해는 이 중 고객용 전시관에 집중해 주요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전시에서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 제품인 ‘HBM4 16단 48GB’를 최초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속도인 11.7Gbps를 구현한 HBM4 12단 36GB의 후속 모델로, 고객 일정에 맞춰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전체 HBM 시장을 주도할 HBM3E 12단 36GB 제품도 전시한다. 특히 이 제품이 탑재된 글로벌 고객사의 최신 AI 서버용 GPU 모듈을 함께 전시해 AI 시스템 내에서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HBM 외에도 AI 서버 특화 저전력 메모리 모듈인 SOCAMM2도 전시해 폭증하는 AI 서버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AI 구현에 최적화된 범용 메모리 제품 라인업도 전시해 시장 전반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제시한다. 대표적으로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최적화하기 위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크게 개선한 ‘LPDDR6’를 공개한다. 낸드에서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는 초고용량 eSSD에 최적화된 321단 2Tb(테라비트) QLC 제품을 선보인다. 현존 최대 수준의 집적도를 구현한 이 제품은 이전 세대 QLC 제품 대비 전력 효율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저전력이 요구되는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강점을 보인다. SK하이닉스는 미래를 위해 준비 중인 AI 시스템용 메모리 설루션 제품들이 AI 생태계를 구성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AI 시스템 데모존’도 마련했다. 이곳에서 ▲특정 AI 칩 또는 시스템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cHBM’ ▲PIM 반도체 기반의 저비용·고효율 생성형 AI용 가속기 카드 ‘AiMX’ ▲메모리에서 직접 연산을 수행하는 ‘CuD’ ▲CXL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통합한 ‘CMM-Ax’ ▲데이터를 스스로 인지, 분석, 처리하는 데이터 인식형 ‘CSD’ 등을 전시하고 시연한다. 이 중 cHBM(Custom HBM)의 경우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혁신적인 내부 구조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형 전시물도 마련했다. AI 시장의 경쟁 양상이 단순 성능에서 추론 효율성과 비용 최적화로 이동함에 따라, 기존 GPU나 ASIC 기반의 AI 칩이 처리하던 일부 연산·제어 기능을 HBM 내부로 통합한 새로운 설계 방식을 시각화한 것이다.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 Chief Marketing Officer)은 “AI가 촉발한 혁신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의 기술적 요구 또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당사는 차별화된 메모리 설루션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별첨> AI 시스템 데모존 전시 제품 설명 *cHBM(Custom HBM, 커스텀 HBM): 고객 요청사항을 반영해 GPU, ASIC에 있던 일부 기능을 HBM 베이스 다이(Base Die)로 옮긴 제품. AI 시장 개발 방향이 범용성에서 추론 효율성, 최적화로 확장되며 HBM도 표준 제품에서 고객 맞춤형으로 진화함에 따라 등장할 설루션. GPU와 ASIC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HBM과의 통신에 필요한 전력을 줄여 시스템 효율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됨 *PIM(Processing-In-Memory): 메모리에 프로세서의 연산 기능을 더해, 기존 메모리와 프로세서 사이 데이터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속도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차세대 메모리 *AiMX(Accelerator-in-Memory based Accelerator): SK하이닉스의 PIM 제품인 GDDR6-AiM 칩을 사용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특화한 가속기 프로토타입(Prototype) *CuD(Compute-using-DRAM): 메모리 반도체의 데이터 저장 최소 단위인 셀(Cell)에서 간단한 연산을 직접 처리함으로써 시스템 데이터 처리 속도 가속화에 기여할 차세대 제품 *CXL(Compute Express Link):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CPU/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고용량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는 상호연결 프로토콜(Interconnect Protocol) *CMM-Ax(CXL Memory Module-Accelerator xPU): 고용량 메모리 확장성을 가진 CXL의 장점에 연산 기능을 더한 연산 메모리 프로토타입(Prototype). 차세대 서버 플랫폼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듈화한 설루션임 *CSD(Computational Storage Drive): 데이터를 직접 연산하는 저장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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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현대차그룹 신임 AVP 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

SDV 및 자율주행 기반 차량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위해 글로벌 기술인재 영입 엔비디아·테슬라에서 자율주행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주도한 전문가 AVP본부장과 포티투닷 대표 맡아, S/W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 추진 SDV 전략 실행력 강화, 기술 고도화·전개 및 제품 개발 가속화 기대 R&D본부/AVP본부/포티투닷 등 미래 기술 개발 산실의 핵심 리더십 체계 완비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및 자율주행 기반 차량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박민우 박사를 신임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42dot) 대표로 영입, 선임했다. 이번 영입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SDV와 자율주행 전 영역에서 차량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기술 통합, SDV 전략 실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박민우 사장은 테슬라(Tesla)와 엔비디아(NVIDIA) 등 글로벌 기업에서 컴퓨터 비전 기반 자율주행 분야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양산과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세계적인 기술 리더이다. 박민우 사장은 최근까지 엔비디아에서 부사장(Vice President)으로 재직하며, 자율주행 인지 기술을 개발하는 조직의 초창기부터 합류해 개발 체계 전반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양산 및 상용화를 주도했다. 특히, 인지 및 센서 융합 기술을 전담하는 조직을 이끌며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진행한 양산 프로젝트를 통해 엔비디아 자율주행 플랫폼의 차량 적용을 성공적으로 추진, 연구 단계였던 기술을 실제 차량에 적용 가능한 양산 기술로 전환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박민우 사장은 앞서 테슬라 재직 당시 오토파일럿(Autopilot) 개발 과정에서 테슬라 최초의 ‘테슬라 비전(Tesla Vision)’을 설계하고 개발을 주도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기존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던 구조를 벗어나 자체 카메라 중심의 딥러닝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로 전환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박민우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SDV 와 자율주행을 넘어 로보틱스를 아우르는 Physical AI 경쟁력을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을 갖춘 기업” 이라며,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사람이 함께 다음 세대의 지능형 모빌리티(Intelligent Mobility)를 이끌어 가고, 세계 혁신의 기준(Benchmark for Innovation)이 되는데 기여하겠다” 고 비전을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R&D본부장에 만프레드 하러(Manfred Harrer) 사장을 선임한데 이어, AVP본부 및 포티투닷을 총괄하는 자리에 박민우 사장을 영입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기술 개발을 위한 핵심 리더십 체계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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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CES 2026에서 ‘AI 일상의 동반자’ 비전 공개하다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 시간) ‘더 퍼스트 룩(The First Look)’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 AI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프레스 콘퍼런스는 윈 호텔(Wynn and Encore Las Vegas)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를 주제로 고객의 일상에 즐거움과 편리함, 돌봄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홈 컴패니언, 케어 컴패니언 비전을 소개하고 이를 구현하는 신제품과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대표 연사로 나선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은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군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고객들이 진정으로 의미 있는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객들의 일상 속 AI 동반자가 되어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 대표는 목표 달성을 위한 4가지 구체적 실행 전략으로 ▲개방형 협업을 통한 고객 선택권 확대 ▲온디바이스·클라우드 AI 간 효과적 결합을 통해 AI 서비스 최적화 ▲통합적이고 일관성 있는 AI 경험 제공하는 스마트싱스·원 UI·나우 브리프 등 AI 인터페이스 강화 ▲삼성 녹스 기반 강력한 보안과 AI 신뢰도 강화를 소개했다. 편리함 넘어 ‘편안함’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삼성전자는 최신 AI 기술과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청 경험을 혁신해,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넘어 ‘편안함’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비전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은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20년간 글로벌 TV 시장 1위로서 TV의 가능성을 재정의하고 발전시켜왔다”며 “TV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즐거움과 편안함을 선사하고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와 상호 작용하며 요구를 이해하고 도움을 제공하는 삼성 TV 전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을 시연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한층 고도화된 AI 기술로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맥락을 더욱 잘 이해하고 최적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해 사용자의 일상 속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으로서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형 삼성전자 TV 라인업 전반에 세계 최고 화질과 음질을 구현하는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기기간 연결성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2026년형 삼성전자 TV 라인업에는 업계 최초로 차세대 HDR(High Dynamic Range) 표준인 ‘HDR10+ 어드밴스드(HDR10+ ADVANCED)’가 적용된다. 이 표준은 밝기와 색상, 명암비, 모션 처리 등 화질 경험 전반을 향상시킨다. ‘HDR10+ 어드밴스드’는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 등에서 지원된다. 또 2026년형 삼성전자 TV 라인업은 구글과 공동 개발한 ‘이클립사 오디오(Eclipsa Audio)’가 적용돼, 사용자에게 영상 속 공간에 들어간 듯한 몰입감 있는 3차원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TV, 연결된 사운드 기기가 함께 더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큐 심포니(Q-Symphony)’ 기능이 하만의 모든 오디오 브랜드로 확대 적용돼 사용자들은 한층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시청각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날 행사에서 다양한 혁신 디스플레이·사운드 기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우선 삼성의 TV 기술력이 집약된 세계 최초 130형 ‘마이크로 RGB TV’를 프레스 콘퍼런스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마이크로 RGB TV는 백라이트로 100㎛ 이하의 RGB 컬러 LED가 적용돼 뛰어난 화질과 압도적인 색상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2026년에 55·65·75·85·100형 등 다양한 사이즈의 ‘마이크로 RGB TV’를 선보여 더 많은 소비자들이 마이크로 RGB TV의 최고 화질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디자인이 강조된 ‘OLED TV’ 신제품도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벽면에 완벽하게 밀착시킬 수 있는 제로 갭 벽걸이 마운트가 적용됐다. 또 와이파이 스피커 신제품 ‘뮤직 스튜디오’ 2종도 공개됐다. 이 제품은 프랑스 유명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훌렉(Erwan Bouroullec)과 협업한 제품으로 미니멀리즘한 디자인을 갖춘 반면, 공간을 가득 채우는 3D 음향 효과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자체 TV OS인 타이젠 OS에 대해 7년 동안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삼성전자 TV가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으로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함께 진화해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사용자와 상호 작용하며 ‘집안일 해방’을 실현하는 ‘홈 컴패니언’ 삼성전자는 100여 년 가전의 숙원인 ‘집안일 해방’을 목표로 하는 ‘홈 컴패니언(Home Companion)’ 비전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장 김철기 부사장은 “삼성전자 AI 가전의 압도적인 연결 생태계, 스크린∙카메라∙보이스 등 사용자와 상호작용에 최적화된 폼팩터,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신뢰성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홈 컴패니언’ 비전을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AI 가전은 스마트 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차원이 다른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는 4억 3,000만명이 넘는 사용자와 4,700여종의 연결 기기로 압도적인 연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 전반에 AI를 적용해 집안 기기들이 사용자 요구를 스스로 이해하고 유기적으로 동작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 삼성전자 AI 가전은 스크린∙카메라∙보이스 등 홈 컴패니언으로서 동작하는데 최적화된 폼팩터를 탑재해 사용자와 원활하게 상호작용한다. 삼성전자는 스크린을 프리미엄 냉장고 30% 이상에 탑재했으며 세탁 가전과 조리기기까지도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 냉장고와 청소기 등에 카메라와 비전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전 기기에 삼성전자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적용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AI 가전은 ‘가전의 심장’ 컴프레서를 50여년 간 3억대 이상 개발·생산해온 탄탄한 기술력으로 높은 신뢰성을 제공하며 ▲가전 소프트웨어 7년 업데이트 ▲AI 기반의 가전 제품 원격 진단(Home Remote Management, HRM) 등 고객이 오랫동안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2026년형 삼성전자 AI 가전은 ‘홈 컴패니언’으로서 식생활∙의류관리∙청소 등 다양한 집안일을 돕고 사용자의 더 나은 일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신규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스크린∙카메라∙보이스의 최적 폼팩터를 두루 갖춘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가전 최초로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가 탑재돼 식품 인식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차별화된 식재료 보관∙관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냉장고 식재료 기반으로 레시피를 추천하는 ‘오늘 뭐 먹지?(What’s for Today?)’ ▲사용자 선호에 맞춰 인기 요리 영상을 추천하고 영상 속 요리 내용을 레시피로 변환해주는 ‘비디오 투 레시피(Video to Recipe)’ ▲한주의 식재료 사용을 분석해 건강한 식생활 리포트를 제공하는 ‘푸드노트(FoodNote)’까지 일상 속 ‘홈 컴패니언’으로서 사용자의 식생활 경험을 한층 강화하는 다양한 신규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3년만에 선보인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와 함께 세탁부터 건조, 의류 관리까지 통합 의류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퀄컴 칩셋과 RGB 카메라·듀얼 카메라로 구성된 3D 장애물 센서로 가구 등 사물뿐만 아니라 투명한 액체까지 인식해 한층 진화된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AI 가전을 통해 집안 위험을 방지하고 주택 보험료도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인 ‘홈 케어 서비스’를 소개했다.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가전을 기반으로 누수 등 집안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보험사와 협업해 보험료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해 미국 보험사와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해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가전을 사용자의 곁에서 오래도록 함께 하며 고민과 집안일을 덜어줄 동반자인 ‘홈 컴패니언’으로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AI 기반 선제적·예방적 건강 관리 지원하는 ‘케어 컴패니언’ 삼성전자는 모바일부터 TV∙가전까지 생태계 전반에 AI를 통합해 선제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보다 진화한 ‘지능형’ 케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가 제공하는 통합적이고 개인화된 건강 관리 경험을 소개했다. 삼성 헬스는 연결된 기기를 통해 축적한 사용자의 수면·영양·신체 활동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만성 질환의 잠재적 징후를 파악한다. 또 건강 관리를 위한 운동과 수면 코칭을 제공하고, 연동된 냉장고 속 식재료를 기반으로 적절한 레시피를 제안하기도 한다. 나아가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젤스(Xealth)’ 플랫폼과 연동해 사용자가 의사로부터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젤스’ 플랫폼은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환자에게 처방·추천할 수 있고 환자의 건강상태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삼성전자는 모바일·웨어러블 기기로 수면 기록, 보행 속도, 손가락 움직임 등 생체신호와 행동 패턴을 분석해 인지 능력 저하를 감지하는 뇌 건강 관련 기술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 일상의 미세한 행동의 변화를 감지해 조기에 치매 등의 질병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전문 기관과 임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노 대표는 “삼성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 AI 혁신은 사용자의 일상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며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 책임 있는 윤리 기준을 바탕으로 AI 생태계를 확대해 ‘일상의 진정한 AI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S 2026 ‘더 퍼스트룩’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제품과 서비스는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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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철 LG전자 CEO 공감지능이 연결하는 생태계에서 ‘행동하는 AI(AI in Action)’ 시대 이끈다

류재철 LG전자 CEO가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5일 美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당신에게 맞춘 혁신(Innovation in tune with you)’을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를 개최했다. LG전자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그 해 전시 주제에 맞춘 혁신과 비전을 공개하는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미디어, 업계 관계자, 관람객 등 1천여 명의 현장 참석 인원과 온라인 생중계로 참석한 전 세계 고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공감지능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으로 고객의 일상 공간을 연결하는 ‘AI 경험’ 제시 기조연설에서 류재철 CEO는 ‘공감지능이 고객을 위해 직접 행동하기 시작한다면?’이라는 가정을 화두로 제시하며 “LG전자는 탁월한 제품(Device Excellence),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연결된 생태계(Fully Connected Ecosystem)를 기반으로 ‘행동하는 AI(AI in Action)’ 시대를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AI’에 대한 고민의 해답으로 기술적 의미의 AI를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의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류 CEO는 AI홈을 언급하며 “집은 개인의 생활방식과 정서가 담겨있어 AI가 이해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생활가전 글로벌 리더로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것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말했다. 또 “‘훌륭한 기기’가 사용자에 맞춰 적응하며 사용자의 선호도를 학습하는 ‘에이전트 가전(Agent Appliances)’으로 진화하고, 나아가 이들이 하나의 잘 조율된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AI홈(AI-Powered Home)으로 동작하면 AI홈 비전인 ‘제로 레이버 홈(Zero-Labor Home)’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처럼 공감지능이 하나로 조율한 기기, 솔루션, 공간을 통해 실질적 고객가치를 전달하는 공식은 AI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LG 클로이드를 가사 도우미(Home Assistant)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주변을 감지하고 판단해 직접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가정에 특화된 에이전트(Home Specialized Agent)’로 정의한다는 설명이다. 홈로봇 ‘LG 클로이드’는 양팔과 다섯 손가락을 사용하는 섬세한 동작으로 가사를 수행한다.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갑작스럽게 매달려도 균형을 쉽게 잃지 않는 안전성은 물론, 안정적인 실내 주행을 위해 최적화된 폼팩터로 정교하게 동작한다. 집 안 환경을 인식‧학습하고 고객의 스케줄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을 제어하며 고객을 케어하는 AI비서 역할도 가능하다. 이어 그는 “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미래 가정 생활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또 “고객의 AI 경험이 ‘집’에 머무르지 않고, 차량, 사무실, 상업용 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연결돼 고객 삶의 일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탁월한 제품’, 제품 본연의 독보적 성능과 기술 혁신으로 업계 선도 LG전자는 이날 차세대 올레드 TV와 AI로 진화한 ‘LG 시그니처’ 등 기술 혁신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탁월한 제품(Device Excellence)’을 대거 소개했다. LG 올레드 에보(evo) W6는 압도적 올레드 화질은 물론, 전원부와 스피커를 모두 내장하고도 연필 한 자루 수준인 9밀리미터(mm)대 두께의 슬림 디자인과 무선 AV 전송 솔루션을 더한 제품이다. 집에 설치하면 마치 그림 한 장이 걸려 있는 것처럼 화면이 벽에 밀착해 나만의 갤러리를 완성한다. 듀얼 AI 기반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α11 AI Processor 4K Gen3)를 탑재해 한층 더 뚜렷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질감의 화질을 제공한다. AI로 본연의 성능을 높이고 사용 편의성도 업그레이드한 ‘LG 시그니처(SIGNATURE)’ 라인업도 소개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의 AI 음성인식 기능으로 고객의 대화를 이해해 최적의 기능을 제안한다. 오븐레인지에 적용된 ‘고메 AI(Gourmet AI)’ 기능은 재료를 식별해 다양한 레시피를 추천해 준다. 또, 심리스(Seamless)·아이코닉(Iconic)·테일러드(Tailored) 등 프리미엄 고객 트렌드에 맞춘 세 가지의 새로운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LG 시그니처의 정제된 디자인에 국가·지역별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 전략을 더해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행동하는 AI’, 진화한 공감지능이 제품을 조율하며 고객을 돌보는 미래의 AI홈 구현 LG전자는 짧은 일상극을 통해 공감지능이 ‘행동하는 AI(AI in Action)’로 진화하며 고객의 삶을 능동적으로 돌보는 미래 모습을 소개했다. 고객이 퇴근길에 씽큐 앱을 통해 “곧 집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LG 클로이드에게 말하면, LG 클로이드는 “곧 비가 올 예정이니, 조깅보단 집에서 운동하는 게 어떨까요?”라며 고객의 일상 루틴과 일기예보를 고려해 새로운 일정을 제안해 준다. LG 클로이드는 고객이 집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미리 에어컨을 작동시켜 온도를 적당하게 조절하고, 갈아입을 운동복을 건조기에서 꺼내 놓는 등 고객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해 주는 작업도 수행한다. 로봇이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가전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이고 빨래를 개거나 그릇을 정리하는 수고로움(Physical Labor)를 대신하고, 더 나아가 어떤 일부터 할지에 대한 고민(Mental Labor)까지 덜어주는 식이다. LG전자는 홈로봇이 가사 보조를 넘어, 고객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Ambient Care)해주는 주체로 진화해 고객의 수고로움이 없어지는 ‘제로 레이버 홈’의 완성형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결된 생태계’, AI홈 경험을 차량, 상업공간 등 다양한 일상 공간으로 확대키로 LG전자는 ‘연결된 생태계(Fully Connected Ecosystem)’를 구현하기 위해 집을 넘어 차량, 직장, 상업용 시설 등 고객 일상의 다양한 공간에서 공감지능의 조율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모습도 소개했다.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인 AIDV(AI-Defined Vehicle, 인공지능 중심 차량) 솔루션 기반 차량 내 경험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AI가 탑승자의 시선을 분석해 보고 있는 광고판의 제품 정보를 창문 디스플레이에 보여주거나, 주변 풍경을 인식해 해당 장소에서 추억이 담긴 사진을 띄워주는 등 다양한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LG AI-powered In-Vehicle Solutions)’을 소개했다. 고효율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냉난방공조) 솔루션도 AI로 더 고도화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의 주요 축인 중동 지역 B2G(기업·정부간거래) 파트너십, 美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AI 데이터 센터를 위한 최적의 냉각솔루션 공급자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연사는 LG 클로이드가 맡았다. LG 클로이드는 “오늘 공유한 비전은 혁신이 고객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로 “공감지능은 모든 사람이 더 나은, 더 의미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하며 LG전자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의미 있는 일상의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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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결국 모든 변화의 출발점은 새로운 기업가정신”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 “단기적인 반등에 머무르지 않고 성장의 속도와 높이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종합적인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무엇보다 성장의 주체인 기업의 투자와 혁신이 위축되지 않도록 제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부담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기업이 성장할수록 오히려 규제와 부담이 증가하는 구조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혁신하는 기업이 규모를 키우고, 그 성과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 친화적인 제도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는 그동안 기업성장포럼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수렴해 왔고 앞으로도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제도 개선 과제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입법과 정책 논의 과정에서 균형 잡힌 대안을 제시해나가겠다”며 “AI와 디지털 전환, 그리고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은 새로운 도전인 동시에 우리 경제의 중장기적 경쟁력을 좌우할 성장의 기회다. 이 분야에 대한 투자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미래 산업과 일자리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특히 “AI와 GX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대규모 투자를 감내할 수 있는 실행력과 속도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기존의 틀과 방식을 넘어서는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역시 한국경제의 재도약과 사회문제 해결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결국 이 모든 변화의 출발점은 새로운 기업가정신”이라며 “오늘의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은 위험을 감수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도전들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다. 이제 그 기업가정신이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과 사회적 공감 속에서 다시 한 번 성장의 동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 회장은 “붉은 말의 해인 2026년 병오년(丙午年)은 뜨거운 에너지를 품고 힘차게 질주하는 말처럼, 한국경제 또한 역동의 기운을 받아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변화의 파고를 넘어, 성장의 토대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도약의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원 대한·서울상공회의소 회장 2026년 신년사 전문>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 경제는 저성장 국면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그리고 기술 패러다임의 빠른 전환이라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국회, 그리고 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 경제 전반에 점진적인 회복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과제는 이 회복의 흐름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단기적인 반등에 머무르지 않고, 성장의 속도와 높이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종합적인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무엇보다 성장의 주체인 기업의 투자와 혁신이 위축되지 않도록 제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부담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기업이 성장할수록 오히려 규제와 부담이 증가하는 구조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합니다. 혁신하는 기업이 규모를 키우고, 그 성과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 친화적인 제도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그동안 기업성장포럼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수렴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제도 개선 과제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입법과 정책 논의 과정에서 균형 잡힌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AI와 디지털 전환, 그리고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은 새로운 도전인 동시에 우리 경제의 중장기적 경쟁력을 좌우할 성장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 분야에 대한 투자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미래 산업과 일자리를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AI와 GX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를 감내할 수 있는 실행력과 속도가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기존의 틀과 방식을 넘어서는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역시 한국경제의 재도약과 사회문제 해결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노력이 이어져 왔지만, 여러 과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지역을 제도 혁신의 실험장으로 삼아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구조적인 난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결국 이 모든 변화의 출발점은 새로운 기업가정신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은 위험을 감수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도전들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이제 그 기업가정신이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과 사회적 공감 속에서 다시 한 번 성장의 동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고, 정부와 국회가 정책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균형 잡힌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은‘붉은 말’의 해입니다. 뜨거운 에너지를 품고 힘차게 질주하는 말처럼, 한국경제 또한 역동의 기운을 받아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변화의 파고를 넘어, 성장의 토대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도약의 원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 성장 엔진을 다시 힘차게 가동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대한·서울상공회의소 회장 최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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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홍진호가 그리는 첼로의 풍경 첼리스트 홍진호 <첼로스케이프>

Cellist Jinho Hong <Cello Scape> 별을 보게 되는 순간을 사랑합니다. 반짝이는 별들이 쏟아질 것만 같은 깨끗한 밤하늘에 적당히 시원한 바람이 분다. 이런 순간이 준비된 선물인 마냥 나와 너 모두가 부자라도 된 기분이다. 그러고 보니 밤하늘의 별을 보았던 지난 순간들이 기억 속에 차곡차곡 쌓여있다. 간직하고 있다. 허공에 별 따라 그어 보는 북두칠성과 가장 반짝이는 별이 금성이라는 것 정도만 알지만 벅차게 아름다운 이 순간이 사라질까 조마조마했다. 언제나 지금이면 좋겠다. 오늘도 그렇게 흩어질 별들을 하나씩 서로에게 담아본다. -홍진호 <Dear Forest>에서 오래된 다리 (Winter Sanctus) 독일의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마음이 고단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 무렵 한 수도원에서 알지도 못하는 언어의 성가 ‘태양의 찬가’를 들었고, 선율만으로도 깊은 위로를 받았다. 그 감동은 자작곡 <오래된 다리> 속 선율로 남아, 다시 누군가에게 닿기를 바랐다. 최근 읽은 티아고호드리게스의 작품에서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기억한 시를 낭독하는 장면은 이 기억과 닮아 있다. 시대와 장소는 달라도, 기억과 예술은 그렇게 시간을 건너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진다. 나의 작은 멜로디 하나도 누군가의 마음에 오래 머물기를 바라며. -홍진호 <City Melody>에서 홍진호의 첼로로 그려내는 ‘숲’과 ‘도시’의 풍경 장르의 경계를 두지 않고 폭넓은 음악 세계를 펼쳐온 첼리스트 홍진호가 3월 3일(화)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세종M씨어터’에서 단독 콘서트 <첼로 스케이프>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그가 최근 선보인 ’자연’과 ‘도시’를 하나의 서정적인 선율로 잇는 특별한 여정이 될 예정이다. 홍진호는 2024년 자작곡 앨범 〈Dear Forest〉를 통해 자연 속에서 경험한 치유와 위안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2025년에는 〈City Melody〉를 발표, 여행 중 마주한 낯선 거리의 따뜻한 풍경과 도시의 다양한 감정을 첼로의 선율로 그려낸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 두 연작 ‘숲’과 ‘도시’의 세계가 하나로 이어, 자연이 주는 영감들과 낯설지만 로맨틱한 도시의 정서를 홍진호만의 깊이있고 서정적인 첼로 멜로디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또 그의 자작곡을 비롯해 최근 출간한 디즈니 첼로 악보집 수록곡, 프랑스 샹송과 팝 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새롭게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최문석, 베이시스트 김유성, 바이올리니스트 윤종수 등 음악적 동료들과 함께, 첼로를 중심으로 한 이들만의 독창적인 앙상블과 해석을 선보이며 한층 풍성한 무대를 완성한다. 클래식에서 대중음악까지, 첼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한 홍진호는 TV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클래식을 중심으로 재즈, 탱고, 자작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첼로가 지닌 가능성을 폭넓게 확장해 왔다. 특히 북콘서트 시리즈 〈진호의 책방〉을 통해 문학과 그로부터 영감받은 음악들을 무대에 담아내며 많은 관객의 공감을 얻고 있다. 따뜻하면서도 깊은 사유가 깃든 그의 연주는 이번 공연에서도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PROGRAM>> ###Part1 첼로의숲 홍진호 <꽃핀다> 홍진호 <그때는 우리가> 홍진호 <별을 보게 되는 순간을 사랑합니다.> 디즈니 OST, 피노키오 <When You Wish Upon a Star> 디즈니 OST, 인어공주 <Under the Sea> 디즈니 OST, 소울 It’s All Right 홍진호 <지금,만나> 홍진호 <고양이 다락방> 홍진호 <첼로의 숲> ###Part2 시티 멜로디 홍진호 <오래된 다리> 홍진호 <Not Quite Paris> Jayme Ovalle <Blue bird> Antonio Carlos Jobim <The Girl From Ipanema> Uru <Ambivalent> Kenshi Yonezu<Lemon> 홍진호 <District.1> 홍진호 <Sentimental Seoul> 홍진호 <Tokyo Window>? ※ 위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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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도예 선구자 신상호 작품세계 조망하는 대규모 회고전 <신상호: 무한변주>

2026년 3월 29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한국 현대 도예의 선구자 신상호의 회고전 <신상호: 무한변주>를 2026년 3월 29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는 60여 년간 흙으로 보여준 작가의 조각적·회화적 창작 여정을 조명하면서 한국 현대 도예의 확장된 범주를 소개한다. 신상호(1947~)는 한국 현대사의 흐름 속에 사회와 미술의 변화에 호응하며 흙을 매체로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 왔다. 다양한 도자 형식과 이를 뒷받침하는 탁월한 기술력으로 한국 현대 도예를 이끌어 온 대표 작가이다. 1960년대 경기도 이천에서 장작가마를 운영하며 전통 도예의 길에 들어선 그는, 이후 시대의 변화와 내면의 예술적 탐구심에 따라 도자의 경계를 확장하며 흙의 세계를 다채롭게 펼쳐왔다. 전시 제목 《신상호: 무한변주》는 한국 도자의 전통적인 형식과 의미를 해체하는 동시에 새로운 질서를 세워온 작가의 끊임없는 여정을 상징한다. 신상호는 산업 고도화 시대 민족적 가치가 강조되던 시기, 전통 도자를 제작하며 장인이자 산업 역군으로서 정체성을 모색했고, 1988년 서울올림픽을 전후한 국제화의 물결 속에서 도예의 전통적 규범을 과감히 넘어서며 ‘도자 조각’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이후 21세기 다변화와 혼성의 시대를 맞아 ‘도자 설치’와 ‘건축 도자’ 작업을 통해 미술과 건축의 경계를 넘나드는 개방적이고도 융합적인 시도를 이어갔다. 2020년대에 이르러서는 오랜 시간 탐구해 온 흙을 전복적으로 사유하며 ‘도자 회화’를 선보였다. 그는 현대 도예의 지평을 확장하고, 예술가로서 자유주의적 태도와 실험정신으로 끊임없는 도전의 궤도를 그려왔다. 전시는 5부로 구성되며 신상호의 60여 년간 흙의 여정이 담긴 도자 90여 점과 아카이브 70여 점이 전시된다. 1부 ‘흙, 물질에서 서사로’에서는 1960-1990년대 신상호의 전통 도자 세계를 조명 한다. 신상호는 1965년 홍익대학교 공예학부에 입학한 해, 경기도 이천의 가마를 인수하여 전통 도자기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한일 국교 정상화(1965) 이후 일본에서 한국 전통 도자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며 전통 도자가 국가 수출품으로 주목받던 시기, 그는 이천의 다른 도자 장인들과 함께 일본 전시에 참여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신상호는 전통을 재현의 대상이 아닌 현대적 맥락 속에서 재해석하고 실험해야 할 개념으로 인식했다. 국내 최초로 가스가마를 도입하고 정교한 디자인의 생활 식기 제작과 화가들과의 협업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통의 현대화’를 도모했다. 한편, 1973년 국내 첫 개인전을 계기로 선보인 〈아(我)〉 연작(1973-1980년대)은 작가로서의 초기 정체성 확립에 대한 관심을 살펴볼 수 있다. 1990년대 〈분청〉 연작(1990-1994)에서는 신상호 특유의 전통 기법과 호방한 회화적 표현이 어우러진 원숙한 도예의 경지를 감상할 수 있다. 2부 ‘도조의 시대’에서는 1986년부터 선보인 신상호의 도자 조각, 도조(陶彫)를 선보인다. 1984년 미국 센트럴 코네티컷 주립대학 교환교수 시절,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도자를 경험한 신상호는 조각과 회화적 요소가 결합된 예술의 조형성을 추구하며 〈꿈〉 연작(1990-1995)을 발표했다. 신상호는 한국 도예의 국제화를 위해 88 서울올림픽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자신의 작업장인 부곡도방에서 ‘국제도예워크숍’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1995년 영국에서 아프리카미술 전시를 경험하고 타문화의 원시성에 매료되어 흙의 원초적 생명력과 구조적 힘을 형상화 한 〈아프리카의 꿈〉 연작(2000- )을 제작하며 형태적 언어를 확립하였다. 3부 ‘불의 회화’에서는 2001년 이후 선보인 신상호의 건축 도자의 실험성을 600여 장의 도자 타일과 건축 아카이브를 통해 조명한다. 그는 도자와 건축의 결합을 실험하며 도자 타일로 대형 외벽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서울 센트럴시티 고속터미널의 〈밀레니엄 타이드〉를 시작으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금호아시아나 사옥(현 콘코디언 빌딩), 서초 삼성타운 등의 외벽에 〈구운 그림〉 도자 타일을 설치하였다. 〈구운 그림〉은 흙 위에서 소성된 독특한 질감과 색채를 캔버스의 물감 표현과 구분하기 위해 붙인 명칭이다. 50×50cm 크기의 도자 타일은 벽면의 표면을 감싸면서도 분리와 재설치가 가능한 유연한 탈착 체계로 설계되었다. 신상호의 이러한 구조적 실험은 도자 타일을 반영구적 건축 자재로 활용하며 건축 외피로서 도자의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신상호는 도자 타일 작업을 통해 도자의 회화적 색 표현의 범주를 확장하고, 건축 자재로서 흙의 기능적 잠재력과 예술적 가능성을 새롭게 펼쳐보였다. 4부 ‘사물과의 대화’에서는 1990년대부터 시작된 타문화의 옛 물건의 수집과 이를 통한 창작활동을 소개한다. 컬렉터로도 잘 알려진 작가의 수집품을 작업장에 놓여진 모습 그대로 전시장에 재현해 작가의 영감이 발현되는 내밀한 순간과 창작의 출발점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신상호는 아프리카 미술의 강렬하고 원시적인 표현성에 깊은 감화를 받은 이후 아프리카 공예품을 비롯해 유럽에 수출된 중국 청화백자, 오래된 산업 기기 등 서로 다른 문명과 시대의 사물들을 적극적으로 수집했고 이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도자 오브제 및 도자와 수집품을 결합한 혼종적인 작품들을 선보였다. 〈부산물〉(2014)이나 〈표면, 그 너머〉(2010년대) 등의 연작은 사물과의 대화를 작업의 동력으로 삼으며 조형적 사유를 확장하는 작가의 상상력을 드러낸다. 5부 ‘흙의 끝, 흙의 시작’에서는 2017년부터 흙판을 금속 패널에 부착하고 다채로운 색을 입히는 도자 회화를 조명한다. ‘흙으로 그린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제작한 〈생명수〉(2017)와 〈묵시록〉 연작(2017- )은 흙의 유기적 패턴과 중첩된 색의 층위가 한데 어우러져 도자의 물질적 깊이를 평면 회화로 구성한다. 이는 공간에 울림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가시적인 현실 너머 보이지 않는 피안을 응시하게 하는 명상적 체험을 제시한다. 이러한 도자 회화는 1980년대 도조 작업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온 ‘조각과 회화의 통합’이라는 그의 오랜 예술적 탐구의 귀결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연계 교육프로그램인 〈흙에서 태어난 상상동물〉도 마련되어 있다. 작가의 대표작 〈아프리카의 꿈〉(2000- )을 모티브로 참여자들이 상상의 동물을 직접 도자 조각으로 창작해 보는 활동이다. 미적 대상이자 조형 재료로서의 흙의 촉감, 상상력, 유희, 불에 의한 변환 과정을 밀도 있게 경험하도록 기획하였다. 참여자의 완성된 작품은 전시 기간 내 전시되어 관람객과 공유될 예정이다. 선착순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mm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한국 현대 도예의 역사를 이끌어 간 신상호 작가의 전작을 다룬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도자 작가 개인전”이라며, “신상호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통해 흙이라는 물질의 무한한 가능성과 함께 한국 현대 도예에 대한 시각이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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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2026 G70∙G70 슈팅 브레이크’ 및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 출시

2026 G70·G70 슈팅 브레이크, 선호 사양 대거 기본화하고 판매 가격 인상 최소화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운전석 인텔리전트 시트 등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 최적화된 주행 및 제동 성능으로 스포티한 감성 강화 유광 블랙 사이드 미러,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등 전용 디자인 적용 “상품 경쟁력 갖춘 G70 연식변경 모델과 신규 에디션 통해 차별화된 경험 제공할 것” 제네시스가 브랜드 대표 럭셔리 스포츠 세단 G70∙G70 슈팅 브레이크의 연식변경 모델 ‘2026 G70 및 G70 슈팅 브레이크’와 신규 에디션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을 12일 출시했다. 2026 G70와 G70 슈팅 브레이크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양들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향상시켰음에도 판매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으며, 스포티한 감성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에디션 추가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네시스는 2026 G70 및 G70 슈팅 브레이크에 선택 품목이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운전석 인텔리전트 시트, 동승석 럼버서포트, 전동식 조절 스티어링 휠이 포함된 컴포트 패키지를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차량 후면부에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을 제외한 모든 레터링을 삭제해 깔끔하고 모던한 후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은 스포티한 감성을 더욱 강조한 모델로 가솔린 3.3 터보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최적화된 주행 및 제동 성능을 갖추고 전용 스포츠 내∙외장 사양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은 지상고를 10mm 낮춤에 따라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무게 중심을 낮춰 차체 반응 민첩성과 주행 안정감을 향상시켰으며 브레이크 패드의 성능을 개선해 제동 응답성을 높였다. 아울러 외장에는 ▲유광 블랙 사이드 미러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브렘보 블랙도장 모노블럭 4P 브레이크를, 내장에는 ▲스포츠 전용 나파 가죽 시트와 헤드라이닝 및 필러 트림 스웨이드 내장재가 포함된 에디션 전용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을 적용해 한층 더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지능형 헤드램프 ▲12.3인치 3D 클러스터 ▲스포티한 주행 감성을 살린 에디션 전용 전자제어 서스펜션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제네시스 디지털 키 2 터치 ▲앞좌석 스마트폰 무선 충전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빌트인 캠 및 보조배터리 ▲렉시콘 15 스피커 시스템을 모두 기본으로 탑재해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의 외장 컬러는 전용 컬러인 ▲세레스 블루를 포함해 ▲바트나 그레이 ▲비크 블랙 ▲벌리 블루 ▲마칼루 그레이 매트 총 5종이 있으며 내장 컬러는 옵시디언 블랙/울트라 마린 블루 투톤이 있다. 2026 G70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4,438만원, 가솔린 3.3 터보 4,925만원이고, 2026 G70 슈팅 브레이크는 가솔린 2.5 터보 4,633만원이다.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은 가솔린 3.3 터보 5,886만원이다. (※ 2WD, 개별소비세 3.5% 기준)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2026 G70는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켰음에도 판매 가격 인상폭은 최소화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며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G70 연식변경 모델과 스포티한 감성을 강화한 신규 에디션인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을 통해 차별화된 G70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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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60 마그마’ 출시

퍼포먼스와 정제된 감성 갖춘 브랜드 최초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출시 최고 속도 264km/h로 역대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동력 성능 다양한 마그마 특화 사양 적용으로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주행 경험 선사 고객 대상 전시 등 고성능 럭셔리에 걸맞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진행 “제네시스의 세련됨과 감성적 울림을 결합해 고성능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할 것” 제네시스가 우수한 퍼포먼스와 정제된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GV60 Magma)’를 13일 출시했다. GV60 마그마는 향후 10년간 제네시스가 진정한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성과 의지를 담은 상징적인 모델로, 단지 빠른 것에 그치지 않고 럭셔리하면서도 정제된 승차감을 동시에 구현한 제네시스의 첫 럭셔리 고성능(Luxury High Performance) 모델이다. GV60 마그마는 제로이백(0-200km/h) 10.9초, 최고 속도 시속 264km로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 중 가장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추고, 다양한 특화 기능과 마그마 전용 디자인이 적용돼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84kWh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돼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346km, 복합 전비 3.7km/kWh로 일상에서도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GV60 마그마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9,657만 원이다. GV60 마그마는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의 강력한 전ᆞ후륜 모터가 탑재됐으며, 부스트 모드 사용 시 약 15초 간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 790Nm의 더욱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제네시스는 오랜 시간 고출력 주행 시에도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전ᆞ후륜 모터의 냉각 성능과 내구성을 개선했으며, 2-스테이지 모터 제어를 고도화해 부스트 모드에서 최대 출력 유지 구간을 확장했다. GV60 마그마는 기존 GV60 대비 롤센터를 대폭 낮춘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가 적용됐으며,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EoT(End-of-Travel) 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 안정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확보했다. 또한 GV60 마그마 전용으로 개발된 21인치 휠과 광폭 썸머 타이어가 장착돼 접지력과 응답성을 높였으며, 통풍, 메모리, 쿠션 익스텐션 등의 기능을 갖춘 마그마 전용 파워 10-Way 버킷 시트가 적용돼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착좌감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도어 트림 및 플로어 흡차음재 강화 ▲도어 실링 구조 보강 ▲운전석 도어 글래스 차음 필름 두께 증대 등을 통해 고속 주행 시 풍절음을 줄여 정숙성이 더욱 향상됐으며, 노면으로부터 차량 실내로 전달되는 소음을 제어하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 로드(ANC-R)’도 기본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에 고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감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는 ‘GT 모드’,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스프린트 모드’ 등 마그마 전용 드라이브 모드를 탑재해 주행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원하는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주행 목적에 따라 배터리 온도와 모터 출력을 최적의 상태로 맞춰주는 ‘HPBC(High-Performance Battery Control)’와 차가 출발할 때 토크를 미리 최대로 확보해 순간적으로 강한 가속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런치컨트롤’ 등 다양한 특화 기능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출력과 토크, 회생 제동을 제어해 내연기관 고성능 차와 같은 변속감과 주행감을 제공하는 ‘가상 기어 변속 시스템(VGS)’ ▲마그마만의 주행 감성을 담은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 ▲마그마 전용 디지털 인터페이스 등 운전자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대거 적용했다. GV60 마그마는 기존 GV60보다 전폭을 50mm 넓히고 차체 높이를 20mm 낮춰 안정적인 자세를 구현했다. 또한 카나드 윙 가니시와 펜더 에어브리더, 윙 타입의 리어 스포일러 등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강화하는 전용 디자인 요소를 통해 존재감 있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 역시 주요 부위에 스웨이드 계열의 샤무드 소재를 적용하고, 블랙 하이그로시 또는 다크 메탈 소재로 마감된 버튼과 엠블럼, 포인트 색상을 적용한 스티치, 퀼팅, 시트벨트를 통해 고급감과 스포티한 감각을 동시에 구현하며 마그마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GV60 마그마는 기존 GV60의 외장 색상에 전용 색상 ‘마그마 오렌지’가 추가로 운영된다. 내장은 블랙 옵시디언 모노톤 단일 색상으로 운영되며 스티치 색상으로 마그마 오렌지 또는 애쉬 화이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제네시스는 1월 중순부터 약 2개월 간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에서 GV60 마그마 출시를 기념해 실차와 함께 마그마 전용 향, 사운드, 파츠, 라이프스타일 굿즈 등 특화 콘텐츠를 전시한다. 동시에 제네시스 수지, 청주에서도 GV60 마그마와 전용 파츠를 전시하고, 이후 제네시스 강남, 안성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GV60 마그마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모터스포츠 대회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네시스는 1월 13일(화)부터 4월 30일(목)까지 차량을 출고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중 2팀(동반 1인 포함)을 추첨해 프랑스에서 열리는 ‘르망 24시’ 초청권을 제공한다. 경기 입장권을 포함한 항공편, 숙박비, 식비 등 모든 부대 비용을 지원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첫 고성능 모델로, 콘셉트 단계에서 보여준 도전을 현실로 이어온 첫 결과물이자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해 나갈 제네시스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트랙에서의 성능을 넘어, 제네시스의 세련됨과 감성적 울림을 결합해 고성능 럭셔리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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