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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홍진호가 그리는 첼로의 풍경 첼리스트 홍진호 <첼로스케이프>
Cellist Jinho Hong <Cello Scape> 별을 보게 되는 순간을 사랑합니다. 반짝이는 별들이 쏟아질 것만 같은 깨끗한 밤하늘에 적당히 시원한 바람이 분다. 이런 순간이 준비된 선물인 마냥 나와 너 모두가 부자라도 된 기분이다. 그러고 보니 밤하늘의 별을 보았던 지난 순간들이 기억 속에 차곡차곡 쌓여있다. 간직하고 있다. 허공에 별 따라 그어 보는 북두칠성과 가장 반짝이는 별이 금성이라는 것 정도만 알지만 벅차게 아름다운 이 순간이 사라질까 조마조마했다. 언제나 지금이면 좋겠다. 오늘도 그렇게 흩어질 별들을 하나씩 서로에게 담아본다. -홍진호 <Dear Forest>에서 오래된 다리 (Winter Sanctus) 독일의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마음이 고단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 무렵 한 수도원에서 알지도 못하는 언어의 성가 ‘태양의 찬가’를 들었고, 선율만으로도 깊은 위로를 받았다. 그 감동은 자작곡 <오래된 다리> 속 선율로 남아, 다시 누군가에게 닿기를 바랐다. 최근 읽은 티아고호드리게스의 작품에서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기억한 시를 낭독하는 장면은 이 기억과 닮아 있다. 시대와 장소는 달라도, 기억과 예술은 그렇게 시간을 건너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진다. 나의 작은 멜로디 하나도 누군가의 마음에 오래 머물기를 바라며. -홍진호 <City Melody>에서 홍진호의 첼로로 그려내는 ‘숲’과 ‘도시’의 풍경 장르의 경계를 두지 않고 폭넓은 음악 세계를 펼쳐온 첼리스트 홍진호가 3월 3일(화)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세종M씨어터’에서 단독 콘서트 <첼로 스케이프>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그가 최근 선보인 ’자연’과 ‘도시’를 하나의 서정적인 선율로 잇는 특별한 여정이 될 예정이다. 홍진호는 2024년 자작곡 앨범 〈Dear Forest〉를 통해 자연 속에서 경험한 치유와 위안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2025년에는 〈City Melody〉를 발표, 여행 중 마주한 낯선 거리의 따뜻한 풍경과 도시의 다양한 감정을 첼로의 선율로 그려낸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 두 연작 ‘숲’과 ‘도시’의 세계가 하나로 이어, 자연이 주는 영감들과 낯설지만 로맨틱한 도시의 정서를 홍진호만의 깊이있고 서정적인 첼로 멜로디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또 그의 자작곡을 비롯해 최근 출간한 디즈니 첼로 악보집 수록곡, 프랑스 샹송과 팝 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새롭게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최문석, 베이시스트 김유성, 바이올리니스트 윤종수 등 음악적 동료들과 함께, 첼로를 중심으로 한 이들만의 독창적인 앙상블과 해석을 선보이며 한층 풍성한 무대를 완성한다. 클래식에서 대중음악까지, 첼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한 홍진호는 TV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클래식을 중심으로 재즈, 탱고, 자작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첼로가 지닌 가능성을 폭넓게 확장해 왔다. 특히 북콘서트 시리즈 〈진호의 책방〉을 통해 문학과 그로부터 영감받은 음악들을 무대에 담아내며 많은 관객의 공감을 얻고 있다. 따뜻하면서도 깊은 사유가 깃든 그의 연주는 이번 공연에서도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PROGRAM>> ###Part1 첼로의숲 홍진호 <꽃핀다> 홍진호 <그때는 우리가> 홍진호 <별을 보게 되는 순간을 사랑합니다.> 디즈니 OST, 피노키오 <When You Wish Upon a Star> 디즈니 OST, 인어공주 <Under the Sea> 디즈니 OST, 소울 It’s All Right 홍진호 <지금,만나> 홍진호 <고양이 다락방> 홍진호 <첼로의 숲> ###Part2 시티 멜로디 홍진호 <오래된 다리> 홍진호 <Not Quite Paris> Jayme Ovalle <Blue bird> Antonio Carlos Jobim <The Girl From Ipanema> Uru <Ambivalent> Kenshi Yonezu<Lemon> 홍진호 <District.1> 홍진호 <Sentimental Seoul> 홍진호 <Tokyo Window>? ※ 위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다.
입력 2026. 01. 08. 05:0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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