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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역사회 통합돌봄·기후복지·인공지능복지에 집중하다
경기복지재단 제공
“대한민국 복지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자긍심을 채워가기 위해, 경기복지재단을 ‘경기도민의 행복할 권리를 추구하는 복지 플랫폼’으로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이를 도민들과 폭넓게 공유한다. 특히 재단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때 도민의 행복을 더 정성껏 보살필 수 있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개선에 집중한다.” 지난 2월 취임 이후 집중한 주요 활동을 간략하게 밝히는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중에서도 특히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을 포함, 상생과 연대의 정신을 기본으로 노사가 합심해 단체협상을 원만하게 마무리했다”고 강조한다. “지난 6월 헌법정신과 노동관계법의 기본질서를 바탕으로 신의성실의 원칙과 상호이해를 반영해 노조와 창립 이래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노사 간 신뢰와 공동 목표에 대한 약속이 담긴 각별한 결과물이다. 대화와 타협, 상생의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노조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한 소통과 건강한 협력관계를 지속해나가겠다.” 지난 6월 노조와 체결한 단체협약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이 대표는 재임 기간 동안 집중할 3대 전략과제를 명확하게 제시한다. 바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후복지, 인공지능복지다. 이 대표는 이같은 3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안착시키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한다. “인구위기, 기후위기, 디지털대전환이라는 전환기의 삼중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바꿔 ‘모두가 행복할 권리’를 보장받는 ‘기회국가’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발판을 차근차근 만들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경기도 돌봄통합지원단’을 재단에 구축해 31개 시·군을 지원하는 업무를 시작했다. 또 도민이 주도하는 기후복지를 위해 기후복지법 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가 앞장서는 간병 SOS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간병책임제를 조기에 실현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 전문가들과 공동 개최한 국회토론회에선 한·중·일 3국의 사회보장학회 복지전문가들과 함께 ‘삼중전환시대’에 복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3.3.3 ‘기회국가’ 대한민국을 제시했다. 인구, 기후, 디지털 등 3개의 전환이 가져온 3개의 위기, 이를 극복하는 3개의 기회를 통해 기회국가 대한민국을 당당히 완성해나갈 것이다.” “대한민국 복지의 문 활짝 열고, 도민의 삶의 질,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의사(마을 주치의) 출신으로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 대표는 그 누구보다 매우 확고한 복지철학을 갖고 있다. 이 대표는 “헌법 10조에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는 조문이 있다”며 “이처럼 헌법에서 밝힌 국민이 행복할 권리를 보장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정부와 국민들이 정확히 알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모든 국민들이 각자 자신이 처한 위치와 상황에서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그런 기회가 모두에게 공정하게 제공되어야 하며 이것을 국가와 지방 정부가 보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경기도민의 행복할 권리를 추구하는 복지플랫폼’으로서 기회가 공정한 복지를 만들어가는 경기복지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 경기도 복지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실질적인 복지정책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저의 작지만 열정적인 경험을 경기복지재단의 변화와 혁신에 녹여내고자 한다. 경기복지재단이 대한민국 복지의 문을 활짝 열고, 도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처럼 선명한 복지철학을 바탕으로 업무를 열정적으로 수행하는 이 대표는 거듭 “경기복지재단의 비전은 ‘경기도민의 행복할 권리를 추구하는 복지 플랫폼’이며 미션은 소통과 혁신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공정한 복지”라고 단언한다. 그리고 이런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복지재단은 4대 핵심가치인 고객존중, 소통협력, 혁신선도, 인재중심을 중시하며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복지, 미래를 변화시키는 복지, ESG로 함께 만드는 복지, 지속가능한 복지 서비스 제공 조직 등을 4대 전략방향으로 삼아 전력을 다한다고 덧붙인다.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복지’는 공정한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모든 도민이 누리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복지계획 달성률, 복지서비스 만족도를 세심하게 살핀다. ‘미래를 변화시키는 복지’는 도민이 만족하고 복지의 미래를 선도하는 경기도 복지정책 개발 및 서비스 품질 제고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정책 반영률과 연구보고서 만족도 등을 집중 관리한다. ‘ESG로 함께 만드는 복지’는 경기복지재단이 주도하고 공공이 참여하는 ESG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한다는 의미며 ‘지속 가능한 복지 서비스 제공 조직’은 소통과 협력 기반의 체계 수립으로 공공성과 신뢰성 높은 재단을 구축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내부고객 만족도를 늘 중시한다. 경기복지재단은 비전과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명확한 전략과제를 실천한다. 현안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격차해소 및 균형발전을 추진하며 취약계층 복지 지원을 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또 경기도 중심의 복지정책을 연구하고 정책을 발굴하고 복지품질 강화를 위한 복지시설평가 및 역량을 강화하며 사회복지 인력의 전문성도 강화하고 지원한다. 아울러 환경측면에선 친환경 가치를 반영한 기후복지를 추진하고 사회측면에선 모두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며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하고 투명한 재단을 지향한다. 지속가능경영 기반 및 직원의 행복을 위한 조직문화 마련,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도 중시하는 세부 전략과제들이다. “‘경기도형 통합돌봄’ 제대로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 내년부터 시행될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관한 지원법’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이 대표는 “1400만 경기도민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자신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돌봄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의료와 복지가 하나로 통합된 환경을 만들어 제공하고 31개 시·군의 돌봄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에 주어진 막중한 역할”이라고 설명한다. “우선 내년 3월부터 시행될 돌봄통합지원법을 준비하는데 태세를 갖추기 위해선 예산과 인력이 가장 중요하다. 경기도는 경기복지재단에 ‘돌봄통합지원단’을 설치해 시·군 담당 공무원에 대한 사전교육을 진행 중이다. 예산과 관련해선 기초단체의 사정에 따라 격차가 존재한다. 이를 지원하는 것이 정부와 광역단체의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복지재단은 경기도가 야심차게 준비한 경기도의 핵심 복지정책인 360도 돌봄정책의 성과 기반인 ‘경기도형 통합돌봄’이 제대로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앞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함께 기후복지와 인공지능복지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일상의 대전환이 숨 가쁘게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하는 이 대표는 “공동체 전체가 이를 극복해나가는 방식에서 위기를 기회로, 정의로운 전환을 앞세워 간다면 돌봄 경제로, 기후복지로, 인공지능복지로 선순환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에서 시작해나간다면 우리는 이들 위기를 도리어 기회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역설한다. “초고령화와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절벽이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됐다. 폭우, 폭염, 산불, 태풍 등 기후 재앙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대규모 재난피해 역시 매해 더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인공지능 발전으로 가속화된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양극화도 점점 더 확대되는 추세다. 이 모든 것들이 복지영역에서 발생하는 취약계층의 다중위기들이다. 기득권을 가진 힘 있는 사람들에게는 산업 대전환이 기회가 될 수 있지만 힘없는 이들에게 이같은 급격한 대전환은 삶 자체를 위협하는 위기로 다가온다. 하지만 공동체 전체가 이를 극복해나가는 방식에서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등 정의로운 전환을 앞세워 나간다면 돌봄 경제로, 기후복지로, 인공지능복지로 선순환 할 것이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에서 시작해나간다면 우리는 이들 위기를 도리어 기회로 만들어낼 수 있다. 결국 이를 추진하는 주체가 가장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각각의 복지 거버넌스를 통해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정부와 지자체가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 “세월호 참사는 마을 주치의로 머물렀던 책임의 범위를 국가공동체 전체로 확대하게 된 계기였다” 이 대표는 학생운동, 의사, 국회의원 등 지금껏 다양한 길을 걸어왔다. 특히 이 대표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를 겪었던 아침, 평생 살아온 삶이 송두리째 부정되는 극한의 아픔과 좌절을 경험했다”며 “그때부터 ‘이대로는 안 되겠다. 정치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됐고 결국 마을 주치의로 머물러 있던 책임의 범위를 국가공동체 전체로 확대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술회한다. “2014년까지 마을주치의로서, 시민활동가로서 공동체 혁신, 특히 직접민주주의의 주체로서의 시민운동을 중시하며 활동했고 넓은 의미에서의 정치활동을 해왔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를 겪었던 그날 아침, 자전거로 출근하다가 소풍가는 학생들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추억에 잠겼던 저의 일상을 참혹하게 뒤집는 참사를 목격하면서 평생 살아온 삶이 송두리째 부정되는 것을 경험했다. 그때부터 ‘이대로는 안 되겠다. 정치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책임감에 아이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감까지 더해져 가슴을 더 무겁게 짓눌렀다. 도무지 숨을 쉴 수 없었다. 민주당의 책임도 크게 느껴졌다. 고심 끝에 안에서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치의 주체가 되기로 결심했다. 세월호 참사는 마을 주치의로 머물러 있던 책임의 범위를 국가공동체 전체로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경기복지재단은 ESG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한다. 이 대표 취임 후 이런 가치는 더 향상되고 있다. 경기복지재단의 ESG경영의 바탕은 ‘도민이 행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ESG 선도기관’이다. E는 친환경 가치 실천을 위한 체계 구축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한다. S는 재단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지역시설 전파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사회복지현장 인권경영 기반 조성을 적극 지원한다. G는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하고 투명한 재단이다.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청렴인식 내재화 및 반부패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경영 투명성을 확립하고자 노력한다.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기복지재단은 소통과 혁신을 통해 공정한 복지를 도민에게 전파한다. 더불어 복지시설물과 함께하는 ESG경영을 실현해 도민이 행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ESG 선도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먼저 복지와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깨끗한 복지 실현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친환경활동을 솔선수범해 생활 속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깨끗한 복지를 위해 재단의 사업이 친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을 발굴하며 도내 복지시설이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사업을 통해 친환경가치를 폭넓게 전파한다. 복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도민 중심의 안전하고 포용적 사회를 실현해나간다. 재단 및 복지시설 임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재단과 복지시설 근로자에 대해 존중하는 자세로 인권경영을 실천한다.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하고 투명한 공공기관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ESG를 실천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확립하고 연구윤리를 중시하는 청렴한 기관으로서 투명한 윤리경영을 실천하며 이해관계자와 폭넓게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개하는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전략과제는 크게 친환경 가치 실천을 위한 체계 구축, 재단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 가치 실현,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하고 투명한 재단, 세 가지다. 친환경 가치 실천을 위한 체계 구축을 위해 친환경 경영계획 수립 및 활동을 추진하고 복지시설 대상 친환경 가치를 반영한 평가를 확대한다. 재단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지역시설을 전파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사회복지현장의 인권경영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하고 투명한 재단을 위해선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청렴인식을 내재화하고 반부패 조직문화를 조성하며 이사회 운영도 활성화시킨다. “3개의 위기, 3개의 기회로 만들어가는 3대 전략과제의 성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큰 소망” 이 대표는 재임 기간 중에 꼭 이루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다. 이 대표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들이다. 당연히 3개의 위기를 3개의 기회로 만들어가는 3대 전략과제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재임 기간 중 이루고 싶은 가장 큰 소망”이라며 “우선 돌봄통합지원단의 역할을 통해 경기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선도사업 모델이 여러 시·군에서 안착되는 것을 보고 싶다. 더불어 기후복지법 및 기후복지조례를 제정하고 기후복지 거버넌스도 출범시키고 싶다. 또 인공지능이 적용된 돌봄주거복지 모델로 스마트돌봄 실증단지 등을 통해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인공지능복지의 시대를 열어가고 싶다”고 담담하게 설명한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새로운 시대의 복지모델은 대한민국에서 찾아야 한다”며 “우리는 대동세상과 홍익인간,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과 사람을 하늘처럼 모신다는 시천주의 정신문화를 역사적 배경으로 살아온 공동체”라고 강조한다. 이같은 우리 민족 특유의 공동체 정신으로 새로운 시대의 복지모델을 찾아내고 안착시켜야 한다는 지언이다. “모든 국민이 행복할 권리를 가진다는 대한민국 헌법 정신은 바로 이런 공동체적인 정신문화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삼중전환이라는 위기의 시대에 가장 힘없는 자들의 곁에서 행복할 권리를 지켜줘야 하는 국가와 지방 정부의 역할은 ‘복지’를 통해 비로소 구현된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 복지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는 경기복지재단을 더 많이 응원해주길 부탁드린다. 도민들의 응원은 경기복지재단이 맡은 역할과 사명을 완수하는데 절대적인 힘이 될 것이고 이런 힘들이 모이고 응축되면 경기도민들의 복지도 한층 향상될 것이다. 이런 믿음으로 더 열정적으로 일하고 도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드리겠다.”
입력 2025. 09. 30. 05:2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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