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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 & 케빈 케너 듀오 리사이틀
정경화 케빈케너 (c)Parlophone Records Ltd
정경화의 바이올린 연주는 야구로 치면 ‘공을 끝까지 잡고 있는 투수’를 연상시킨다. 마지막 한순간까지 소리가 손가락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소리 하나하나에 영혼의 조각 같은 것이 따라붙는다.(무라카미 하루키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 2’ 중), 정경화의 대담함으로 빛나는 눈부신 연주. 순수한 세련미의 결정체(디아파종), 케빈 케너의 지성과 상상력, 피아니즘은 강렬하고 우아하다(워싱턴 포스트) 이처럼 전세계적인 찬사를 받는 대한민국의 전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오랜 음악적 동반자인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함께 9월 2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예정된 정경화의 미주 투어를 기념해 열리는 한국 투어의 일환으로 정경화와 케빈 케너는 서울을 포함해 평택(9월 13일), 고양(9월 21일), 통영(9월 26일)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지는 미주 투어에서는 2017년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섰던 무대 이후 8년 만에 다시 오르게 되는 뉴욕 카네기홀(11월 7일)을 비롯해, 매사추세츠 우스터 메카닉스홀(11월 2일), 뉴저지 프린스턴 매카터 극장(11월 5일), 캐나다 토론토 코너 홀(11월 9일) 등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드뷔시와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그리고 슈베르트와 쇤베르크의 환상곡 연주 정경화와 케빈 케너는 이번 투어에서 드뷔시와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그리고 슈베르트와 쇤베르크의 환상곡을 연주한다. 이 네 작품은 모두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긴밀한 호흡이 돋보이는 곡들로, 작곡가들이 생애 말년에 남긴 작품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특히,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는 정경화가 애정을 갖고 연주해 온 대표적인 레퍼토리다. 케빈 케너를 비롯해 조성진, 김태형, 임동혁 등 여러 피아니스트와 수차례 무대에 올렸다. 특히 2018년에는 라두 루푸와의 전설적인 녹음 이후 약 30년 만에, 자신의 70세를 기념해 발표한 서른세 번째 정규 앨범에서 이 곡을 케빈 케너와 다시 녹음하기도 했다.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는 정경화가 ‘영혼의 동반자’라고 표현할 만큼 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듀오 파트너다. 1990년 쇼팽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폴로네이즈 상 수상자였던 케빈 케너는 이번 한국 투어뿐 아니라 정경화의 미주 투어에도 동행한다. 또한 2025년 제19회 쇼팽 콩쿠르에서는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우리 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으로, 1967년 레벤트리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한국인 클래식 음악가의 이름을 알린 선구자다. 콩쿠르 우승 직후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등 미국의 주요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며 백악관 갈라 콘서트 무대에도 섰고, 유럽 전역에서 언론과 관객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당시 동양인 연주자로서는 드물었던 활약은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데카, RCA, 도이치 그라모폰, EMI 등 세계적인 레이블과 함께 주요 바이올린 레퍼토리 대부분을 녹음하며 폭넓은 디스코그래피를 구축해 왔고,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클래식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해 왔다. 2010년 복귀 후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음악으로 전 세계 관객들 사로잡다 2005년 부상으로 인해 연주 활동을 잠시 중단했지만, 2010년 복귀 후 여전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음악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016년에는 15년 만에 발표한 앨범인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워너클래식)를 통해 경지에 오른 대가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2023년에는 벳푸 아르헤리치 페스티벌에서 아르헤리치와의 함께 연주했으며, 한국에서 동생이자 지휘자인 정명훈과 오랜만에 듀오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 데뷔 58년 차를 맞은 77세의 거장, 정경화는 다시 미주투어를 시작한다. 그 여정의 시작점이 되는 이번 한국 투어는 정경화의 60년에 가까운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대 최고의 쇼팽 스페셜리스트 중 한 명으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는 1990년 제12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1위 없는 2위)을 차지했으며,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테렌스 저드 상 등 수많은 대회에서 수상했다. 케너는 청소년기에 폴란드의 저명한 루드빅 스테판스키 교수를 사사했다. 미국으로 돌아온 후 피바디 음악원에 진학해 레온 플라이셔를 사사했으며, 탱글우드 1직 센터에서 레너드 번스타인과 함께 연주했다. 수차례 아르트루 루빈스타인과 함께 연주한 경험이 있는 지휘자 스타니슬라브 스크로바체프스키는 케너와 함께 연주한 일이 자신이 경험한 가장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업이었다고 표현했다. 케너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함께 연주하고 녹음을 해오고 있으며 도쿄, 에셔, 벨체아, 모자이크, 아폴론 무사게테, 엔델리온, 포글러 콰르텟 등 여러 현악사중주단과 함게 무대에 올랐다. 이외에도 베르비에 페스티벌, 폴란드의 ‘쇼팽과 그의 유럽’ 페스티벌 등에 자주 초대받아 연주해오고 있다. 저명한 레코딩 아티스트인 케빈 케너의 파데레프스키 음반과 쇼팽 음반은 그라모폰의 이달의 음반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그의 다른 음반들은 디아파종, 팡파르, 그리고 폴란드 국립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소개되었다.
입력 2025. 08. 22. 07:0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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