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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에게 바라는 것
길가에 모습을 드러낸 장미꽃이 붉다. 예쁘다. 곱다. 더 화려해질 일주일 후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 21대 대통령이 탄생한다. 장미대선으로 탄생할 21대 대통령은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그래야 저성장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 경제가 되살아나고, 갈라질 대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진정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지금껏 대부분의 대통령은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부동산 폭등으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정권교체를 이룬 윤석열 대통령은 뜻밖에도 비상계엄을 선포해 스스로 실패한 대통령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은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은 더 이상 언급할 가치도 없고 문민정부의 문을 연 김영삼 대통령도 IMF 환란으로 그 끝이 좋지 못했다. 혜성처럼 등장한 노무현 대통령과 정치력이 돋보인 김대중 대통령이 그나마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은 여전히 부정적 평가와 긍정적 평가가 비등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사업을 고집하느라 국민들과의 소통에 문제를 일으켜 과가 공을 덮어버렸고 이승만 대통령은 부정선거로 인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과를 범했다. 역대 대통령을 일일이 열거한 것은 역대 대통령의 잘잘못을 제대로 평가해 길을 찾는다면 21대 대통령이 가야 할 올바른 길을 찾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반드시 피해야 할 길도 현명하게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21대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그야말로 부지기수다. 재임기간 중에 절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너무 많다. 그래서 욕심을 부리면 곤란하다.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정하고 절차와 과정을 하나하나 제대로 실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미션은 역시 국민들과의 소통이다. 지지층과의 소통에 몰두하는 것은 철저히 지양해야 한다. 지지하지 않은 국민들과의 소통에 더 충실해야 한다. 그래야 성공한 대통령,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대통령, 퇴임 후에도 존경 받는 대통령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을 당장 통합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현 시점에서 그런 대통령은 절대 실현될 수 없다. 다만 1년 후, 2년 후, 3년 후에 국민들을 통합시키는 대통령을 국민들은 원한다. 그런 21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탄생하면 좋겠다.
입력 2025. 05. 28. 00:1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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