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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 2026년 국비 10조원 시대 겨눈다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는 지난 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비 신규사업 2차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확보계획과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2026년 국비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4.1% 증액된 10조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액 9조6천억원보다 4천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경남도의 2026년 국비신청 사업은 신규사업 215건(5,093억원)과 계속사업 1,035건(10조2,437억원) 등 총 10조7,513억원 규모다. 이날 보고회에선 중앙정부 계획에 반영된 경남도 주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국비확보에 최선 다해달라” 박 지사는 “국비확보는 도민들이 지금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도정방향에 맞게 발굴사업을 재정비하고 사업별로 정부예산편성방향에 맞춰 논리를 보강해 복지·관광분야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국비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계획에 반영된 경남도의 주요현안 사업은 긴요하다. 우주항공산업은 우주항공 창업기업 공유공장(5억원) 및 우주산업클러스터 구축(423억원)이, 에너지․기술 분야는 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5억원)와 혁신거점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과제 지원(15억원),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20억원)이 주요현안이다. 산업단지․문화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문화선도산단(68억원) 및 융복합 콘텐츠 전시체험관(5억원) 조성이, 교통․물류 인프라는 김해~밀양 고속도로(20억원)와 진해신항 1단계(4,500억원), 남부내륙철도(1,500억원) 건설이 주요현안이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88억원), 2026년 세계유산축전(15억원), 글로컬대학 30 신규 프로젝트(300억원)도 적극 추진한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신규 사업도 다수 포함됐다. 산업지원은 경남방위산업 이중구조개선(30억원)과 로봇산업 연계형 로봇비즈니스 친화적 환경(10억원) 및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센터(20억원) 구축, 경남형 조선업 동반성장(65억원)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은 중소기업 재해예방 안전디자인(14억원) 및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37억원)에 집중하며 고립·은둔 청년지원(8억원)도 추진한다. 특화산업은 함정유지보수운영(MRO) 특화단지 조성 및 기술지원 기반 구축(60억원), 케이-오이스터(K-oyster, 굴)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13억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원(3억원) 등이다. 대형재난대응을 위한 신규 사업도 발굴됐다. 산불 등 대형재난대응을 위한 장비 확충(177억원), 야간산불 진화 인공지능(AI)드론 시스템 개발(50억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장비확충 및 임차헬기 지원(427억원), 국립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3억원), 산불피해지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98억원), 산청·하동 산불 긴급벌채비 지원(100억원) 등이다. 9~12월까지 국회상황실 운영, 미반영 사업 반영도 적극 추진 이날 논의된 사업들은 4월 말까지 중앙부처에 신청하고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까지는 지방재정협의회, 여야 예산정책협의회의, 세종 국비확보 대응상황실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국회심의가 진행되는 9~12월까지는 국회상황실을 운영해 미반영 사업의 반영도 적극 추진한다.
입력 2025. 04. 15. 00:4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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